웃골댁의 농사이야기

내일부터 비가오는데 고추밭 풀 뽑았어요~~

웃골댁 2009. 6. 27. 13:44

아~휴  어제 까지는 참깨밭에 풀을 뽑고 오늘은 고추 밭에 풀을 뽑아 주어야겠어요.

요렇게 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으니 ~~

바닥은 호미로 득득 끍어주고 

고추대 포기에 있는 풀들을 뽑기로 했어요.

고추 사이사이 풀들 ~~많이 자랐어요.

지금 뽑아 주지 않은면  내일 부터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 ,

얼마나 더 자랄지 상상이 가네요~~

 

열심히 뽑고 긁어서  풀을 뽑기 시작했어요.

 

 

걱정을 많이 했던 고추모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지난 해에는 고추가 별로 않 매웠는데 올해 품종인 마니따는 매운 고추 같아요~~

 풋고추를 따서 먹어 보니 매웠어요

 

하얀 고추꽃 너무 예쁘죠? 고추가 주렁주렁 달려야 할텐데~~

 

저는 귀농해서 처음 고추 농사를 짖기 시작했어요...

너무 재미 있어요...고추대에 빨간 고추가 주렁주렁 열려있으면 제일 보기좋아요~

마음도 든든한게 걱정이 없는것 같거든요~~

몇일전 영양제와 벌레약을  주었는데 이렇게 젖순이 많이 나왔어요.

이곳에서 하얀 꽃이피고 고추가 많이 열리면 정말 좋지요~~

가을에 김장 고추 걱정 없겠지요?

넉넉하게 고추농사를 지어서 나눠먹는 재미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