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우리 옆지기님 일을 채촉을 해요...
전 아이들 학교를 가는것을 보아야 마음이 편한데 ...
학교는 잘 다니고는 있어도 마을에 드어오는 버스를 타야 하거든요~
일손이 바빠지면 빨리란 말이 입속에서 자주 나와요~~우리 옆지기님~
저녁에 비가 온다는 예뽀가 있어서 마늘과 양파를 캐어야 해요.
서둘러 준비하고 나가서 캤어요..
양파는 아침을 준비 하는동안 우리 옆지기님 금방 뚝닥 캣어요..
금방 캐온 양파가 탐스러워 보이네요..
제가 양파를 무척 좋아하고 건강에 좋다고 해
자주 해 요리를 이용해 먹고 있는데
올해는 얼마 심지 않아서 양이 제대로 될려나 모르겠어요.
우리 옆지기님 양파가 좋고 이~만큼 캤다고 자랑도 하고 있어요...
키울땐 힘들게 고생을 했어도 수확하는 기쁨은 이루 말할수 없지요.
딱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자랐어요.
그전에 도시에서 살땐 시골에서 어머님이 농사를 지으셔서 주시면 그렇게 먹었는데 ,,,
양파 농사를 지어 보니 저희 시골에서 농사 짖는 양파는 딱딱하고 아삭아삭하고 달착지근한게 너무 맛이 좋은데 ,
시장에서 사다먹는 양파는 쉽게 물르고 맵고 ,
그래서 전 양파를 늘 농사를 조금씩이라도 짖는것을 좋아해요~
양파도 다 캐고 마늘 수확을 하고 있어요~
마늘대가 너무 싱싱한곳도 있고 딱 캐기 좋은곳도 있어요.
처음에는 옆지기님 호미로 마늘을 캐다 삽으로 마늘을 캐니 너무 좋더라구요..
한번에 몇개씩 캐어 지니까요?
올해는 마늘 농사가 작년보다 못한것 같아요~좀 마늘통이 작네요~~
날씨가 비가 올려고 해 다발로 묵어서 얼른 집으로 가져와서 손보고 다듬어서 걸어 볼려구 하네요~
마늘잎이 너무 능치렁 스러우면 마늘을 걸어 놓는데 별로 좋질 않아 낫으로 자르고 있어요.
잘 말려서 걸어 두면 됩니다..
올해의 첫 수확이 되는 마늘과 양파 수확도 잘해서 좋고,
비를 맞지 않고 재치 있게 잘 캐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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