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오늘은 검은 서리콩 심었어요~~

웃골댁 2009. 6. 16. 20:06

오늘은 저희도 콩을 심었어요.

작년보단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조금씩 한구간 한구간 심어 볼려구요..

콩으로 심으면 새들이 콩을 많이 빼 먹고는 있지만

콩모도 부어 놓고 알콩으로도 심어 보았어요

웃골농원의 옆지기님 논두렁의 풀을 예초기로 잘 깍고 계시네요~~

요즘은 검은콩이 몸에 좋고 건강에 좋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많이들 드시고 계셔요.

저희는 많은 논은 아니지만 논 두렁도 풀약을 사용하지 않고 ,

예초기로 풀을 깍아서 콩을 심어요.

서리콩이 참 실하고 좋은것 같아요,,

아시는분께서 종자가 좋다고 주신것인데 한번 심어 볼려구요~~

보이시죠?

검은콩~~ 반질반질한게 윤기가 나고 맛이 좋을것 같지요?

정말 구수하고 단맛이 나는것이 정말 맛이 좋아요~

 

그전 같으면 옆지기님이 괭이로 땅을 파 주고 ,

전 콩을 넣고 흙을 덮었는데,

 오늘은 옆지기님이 풀을 깍아서  제가 호미로 콩을 심었어요.

이렇게 콩이 많이 들어가면 나중에 너무 뵐것 같지만 새들이 빼먹고 ,

 고라니가 뜯어먹고 하다 보면 남는것은 얼마 되질 않아요.

저희 마을 주변에는 고라니가 많이 살고 있어

 밭과 들에 콩을 많이 뜯어 먹고 있어요~

또 많으면 속아 주면 되구요~~

새들이 먹고 동물이 뜯어 먹으면 속은 상 하지만 ,

 서로 조금씩 나눠 먹는다고 생각하면 속상 할 것까지는 없어요 .

조금 이르게 심은 서리콩 잘 되길 바라고 나중에 필요하신분 연락주세요 .

 조금 나눠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