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참깨농사 이야기~~

참깨밭의 참깨가 곁가지 많이 나와요!!

웃골댁 2009. 7. 3. 13:39

아침부터 날씨도 흐려있고 오늘도 혼자 참깨밭에 풀을 뽑을 려고해요~~

옆지기님은 마을 제초작업 출력이 있는날이라 그곳엘 갔어요.

아침을 일찍먹고 전 참깨밭에 풀을 뽑기 시작 했어요.

참깨는 많이 컷는데 풀이 산이네요~~

다른 참깨밭을 메고  와보니 너무 많이 자랐어요~

 

피에 바라고에 요즘은 참깨밭 메는데 정신이 없네요.

참깨가 조금더 크면 풀이 덜 자랄텐데 말이죠?

 

 

고랑고랑 풀이 없는곳이 없네요~~

풀을 뽑는것이 너무 힘들땐 풀약을 주고 싶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 가족들과 식구들이 먹는 것이고

믿고 먹을수 있는 농산물을 만들기 위해서 할수없이 풀을 뽑고 있어요

 

 

한참을 혼자 열심히 뽑다보니 하우스 한동 다 뽑았어요..

저렇게 작은 참깨는 언제 커서 여물려고 이제 저렇게 자라고 있나 모르겠어요.

 

 

참깨가 드물게 난 곳은 두포기씩 남겨두고 , 잘 난곳은 한포기씩 남겨 두었어요.

 

 

한포기씩  남겨둔 참깨는 곁가지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지난해에도 이렇게 한포기씩 남겨둔 참깨가 더 많은 양이 나오는것 같고,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도 짱짱하게 잘 자라는것 같아 이렇게 해 볼려구요~

 

참깨밭에 풀도 뽑아 주고 아직 남아 있는 참깨도 속아주고 ,

가을이 되면 참깨를 수확하고 터는데 ,

우두둑 우두둑 참깨 떨어 지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일할때의 힘든일도 잊고 농사를 짖고 있어요.

맛있는 참기름도 먹고 고소한 깨소금도 먹는 재미 너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