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참깨농사 이야기~~

와~~ 드디어 참깨가 꽃을 피우기 시작 했어요~~

웃골댁 2009. 7. 4. 16:50

와~드디어 참깨밭에 참깨가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는지?

지난해에는 조금 늦게 심었드니 밤 수확하고 겹쳐서 무척 바빳 거든요.

올해는 조금 일찍 심는다고 심었는데 어찌 될려나 모르겠네요~~

지난 해에 다른 집 들은 일찍 수확을 하고,

 우리는 운 좋게도 참깨가 너무 잘 되서 계속 꽃이 피는 거예요.

 그래서 좀 수확이 늦어 졌지요~~

올해는 예쁘게 벌써 꽃이 피는거예요~~

 

참깨밭이 네 군데가 되는데 이곳 저곳을 풀을 뽑아주다   

좀 늦게 가면 이렇게 금방 자라서 저를 놀래키고 있어요~~

 

 

이렇게 얄미운 노린재가 많이 있어요,,,

열심히 잡아주고 약재도 살짝 뿌려 주는데

 자꾸만 어디서 날라와 참깨에 피해를 주네요...

정말 속상한 일이죠?

이 노린재가 참깨대의 진을 빼 먹으면 참깨가 열리지도 않고 ,

시들시들하다 죽어 버리거든요..

그래서 약재를 가끔 조금씩 해 주고 있어요

 

 

올해도 참깨 농사  예감이 좋은 것 같은데 좀더 두고 보아야 할것 같아요,,,

아직 장마철이고  장마후에 많은 비가 내리니 걱정일수 밖에 없지요~~

 

 

꽃이 필려고 준비중인 참깨 예요..

그저 저런 모습을 보면 예쁘기만 하네요...

농사짖는 모든 분들의 같은 생각 이겠지요~

 

 

하나둘 피기 시작한 참깨꽃  ~~

잘 자라고 잘 펴서  좋은 결실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지난해에  150평을 참깨농사를 처음 지어 보았어요.

그런데 참깨를 수확해 보니 95kg정도 수확을 했어요,,,

주위분들이 많은 수확을 한거라고 농사를 잘 졌다고 칭찬도 해 주셨어요~

 

저희 집에서는 식구가 얼마되지 않으니 얼마 먹지 못했고 ,

알밤줍기 체험 행사에 오시는분들이 많이 해결을 해 주셔서 걱정 없었어요..

 올해는 더 많은 양을 심어 놓았는데 살짝 걱정도 되는군요...

시장으로 가져가야하나?

아니면 상회로 헐값에 넘겨야 하나 ?

농촌에서 열심히 농사짖고 팔로가 없어서

상회로 헐값에 넘긴다면 정말 속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어찌됐든 열심히 노력하고 가꾸어서 좋은 참깨 수확해야 할것 같아요~~

많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