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참깨농사 이야기~~

참깨밭의 참깨 ~폭탄이 따로 없어요~~

웃골댁 2009. 7. 13. 14:14

오늘은 웃골댁에게 근심 걱정 꺼리가 생겼어요~~

왜냐구요?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 참깨 밭의 참깨가 폭탄을 맞은것 같아요.

해년마다 장마철이 오고 장마가 막바지에 이르면 꼭 한가지씩 이런일이 있어요.

제 마음이 너무 속상하네요..

 

몇일전에 비가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넘어졌길래 세워주었는데

 다시 많은 비가 오니 그런일이 또 있네요~~

 

참깨밭의 참깨대가 올바르게 서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이리쓰러지고 저리쓰러지고 ~~

눈앞이 캄캄하고 속도 상하고 하네요~~

지난해에는 조금 늦게 심어서 별 피해도 없고,

날씨도 도움을 많이 주었는데 올해는 참깨 수확이 어쩔래나 모르겠어요.

참깨밭에 와서 참깨를 쳐다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많은 농가들이 비피해는 없는지 걱정도 되구요~~

 

 

다른 참깨밭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어요~

 

웃골댁의 속상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 주려고

참깨가 하얀 꽃을 피우고 있어요..

 

 

가을이되어 수확기가 되면 많은 수확 나올려는지 걱정도 되고,

비가 많이 와서 병균과 해충에도 약해진 참깨모 ~~

튼튼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마음~~ 다른 농민들과 함께하는 생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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