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참깨농사 이야기~~

[참깨]수확의 기쁨 !! 더운 날씨지만 행복한 일이지요~~

웃골댁 2013. 8. 14. 07:09

 [참깨]  수확의 기쁨!!  더운 날씨지만 행복한 일이지요~~

 

 

 

봄에 참깨를 심고 싹이나고 풀을 뽑아 주기를 반복하고 하던 참깨가 이제는 잘 여물어 수확을하게 되였지요~~ 

 

울 웃골지기님은 이른 새벽부터 유기농 밤산 풀을 깍으러 올라 가고 , 

전 150여평의 참깨밭에 참깨를 낫으로 베는 일을 하고 있어요. 

 

너무 더운 한낮에는 할수 없어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하고 있지만 땀 방울은 비오듯하고~~휴~~

날씨가 더워도 사실 너무 더워요~~그쵸 

 

하지만  더 운날씨여도 수확의 기쁨은 언제나 행복하고 뿌듯하네요~~


참깨를 심어 놓고 농약과 제초재를 쓰지 않고 농사를 짓다 보니 참깨밭에 풀도 하나하나 다 뽑아줘야 했는데

 올해는 일부러 세어 보기도 했네요. 

참깨 농사지으면서 잡초 제거를 대 여섯번은 해 준것 같습니다.

그래도 풀들이 어찌나 잘 자라는지~~



참깨밭 주변에 있는 유기농밤나무산에는 지난번 풀을 깍아 주었는데 쑥들이 아주 예쁘게 자라고 있고~~

더운 날씨지만 언제나 수확의 기쁨은 행복하고 뿌듯하네요

열심히 참깨를 홀로 베고 있지요~~

일하다 더우면 시원한 은행나무 그늘에서 잠시 휴식도 취하고~~

밤산도 둘러보게 되고~

밤나무의 밤송이들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참깨를 베고 나면 들깨밭에 잡초제거를 해서 얼른  풀을 뽑아 주어야 겠네요.

지난번 두번 뽑아 주었는데 또 많이도 자랐네요

저희 참깨와 들깨를 심어 놓은 밭 주변에는 큰 은행나무가 있어 더운 날씨에 시원한 그늘막을 만들어 주고 있지요.

울 웃골지기님 오전 유기농 밤산 풀을 깍고 내려 오셔서 잠시 쉬며 힐링하고 있는 중~~



ㅎㅎㅎ 은행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누워 은행나무를 처다보면~~

14년전 저희가 귀농을 했을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크진 않았는데 많이도 자랐네요

 잠시 쉬었다 울 옆지기님이 세랙스를 가지고 오셔서 참깨를 싫고 내려왔고.

이젠 잘 말려서 참깨 터는일을 해야 겠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