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마을에 드러오는 장사 아저씨를 만났어요..
늘 늦게 오셔서 찬거리도 못샀는데...
오늘은 주일이라 교회도 가야하고 울 옆지기님이 2년동안 끈었던 술을 어제는 많이 마시고 오셨어요.
옆 마을에 사시는 친구 아버님이 자전거를 타시다 넘어지셨는데
수술도중 돌아가셨다고 하는 연락을 받고 장례식장에 가서 술을 많이 드시고 오셨어요..
그래서 모처럼 게이름도 피워보고 오랜만에 쉬어 보는 그런 날이네요~
동네에 들어온 장사 아저씨 두부가 따끈따끈한게 맛이 좋았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따뜻한 두부가 없으시다고 하시네요.
두부 한모를 사서 두부 조림을 해 먹기로 했어요
두부 한모가 제법 큽니다. 반으로 잘라 납작납작하게 썰었어요...
후라이펜에 올리브유를 먼저 두르고 두부를 넣어 주어 붙여주고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붙혀 주면 되구요~
두부 한모를 다 붙혔습니다..우리집은 두부 조림을 다들 잘 먹거든요..
한모를 붙혔드니 이많큼 되네요~~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양념장의재료는 조림간장을사용해도 좋지만 전 집간장을 사용했구요,파, 다진마늘 ,고추가루,요리당조금,
두부에 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을 좀 짭쪼름하게 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부친 두부를 한칸 놓고 양념장을 뿌리고 다시 두부를 놓고 양념장을 뿌리고 이렇게 냄비에 잘 담았습니다.
잘 넣었으면 자글자글 짖어 주면 되어요... 좀 더 살짝 졸여주면 더욱 맛이 나는 두부조림이 되지요
맛있게 잘 부쳐진 두부를 양념장이 드러간 두부조림으로 만들어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맛나게 드실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고추가루의 얼큰한 맛까지~~
정말 맛이 좋은 두부 조림이 된답니다..
오늘 저녁 반찬으로 한번 준비해 보시면 가족들의 건강도 챙기시고 맛난 요리를 드실수 있을텐데~~
식탁위의 영양덩어리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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