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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짖다보니 복두꺼비도 있어요

웃골댁 2009. 9. 2. 14:38

밤나무 산에서 알밤을 줍다가 두꺼비를 보았어요,

두꺼비는 늘 그자리에서 도라 다니는것 같았어요.

지난해에도  이곳에서 밤을 주울때 있었는데 올해도있는것을 보면이요~~

두꺼비의 수명이 30년에서 길게는 45년도 살아간다고하네요~~

 

두꺼비 먹이는 벌레나, 지렁이, 우렁이, 곤충 따위를 잡아 먹는다고 하네요 .

곤충류중에서는 땅강아지, 집게벌레, 개미, 벌 등을 즐겨 먹구요~~

그래서 저희 밤나무산에 그렇게 살고 있나봐요~~

 두꺼비는 일본, 만주, 중국 북부, 구 소련의 연해주, 몽고 지방 및 한국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고 해요 .

우리나라도 제주를 제외한 어느 곳이든 많이 자라고 있는데 요즘은 환경오염으로 많은 숫자가 줄어 들었다고 하네요.

저희 밤나무 산에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니 이렇게 두꺼비가 있어요...

제초제를 사용하면 땅이 오염되어 두꺼비도 없다고 하거든요.

저희는 초생재배로 농사를 짖다보니 지렁이 벌레 모든 두꺼비가 좋아하는 먹이들이 많아서

두꺼비가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그곳에서 몇년째 살고 있는것 같아요.

 

처음 두꺼비를 발견했는데 무척 놀랬어요. 뱀인줄 알았거든요~~

 

무척 큰 두꺼비이지요?

두꺼비가 복두꺼비 인가요?

 

디카에 두꺼비를 담는데 포즈도 잘 취해 주었어요.. 잘 도망도 않가고요~~

ㅎㅎㅎ 금방 달려 나올것 같네요~~

위에서 담아본 두꺼비 입니다...

 마치 뱀과 색이 비슷하여 아주 놀랬어요..

저희 밤나무 산에는 이런두꺼비가 몇군데 살고있어요...

이제는 슬슬 어디론가 길을 찾아 가려고 해요...

한참을 두꺼비가 제 친구가 되어 주었어요,

다음에 이곳에 밤을 주우면 또 만날수 있을것 같아요~~ 

자연으로 돌아 가는 두꺼비가 정말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