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밤 사랑이야기~

친환경 농사를 지으니 백로들도 오네요~~

웃골댁 2009. 9. 4. 22:08

요즘 저희 농촌에는 알밤 줍기가 한참 입니다..

집집마다 밤나무가 없는집이 없을 정도로 밤농사를 많이 하고 있어요

저희 집도 밤농사를 귀농해서 농사를 짖기 시작 했지만 ,

오늘은 밤나무 산에서 백로들을 보았어요.

몇년을 밤농사를 지어 보았지만 요즘 처음 보는 무척 반갑고 좋은 기분이 드는 백로 예요~

백로는 밤나무 밑에서 무엇을 연신 집어 먹고 있는것 같아요...

저희 밤나무 산에는 제초제를 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짖다 보니 이렇게 백로들도 보이는것 같아요.

 처음 보는 현상이거든요~~

백로들은 땅속의 지렁이도 잡아 먹고  밤나무 산의 곤충들도 잡아 먹고 있는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밤나무 길을 따라 올라 가 보았어요...

저 만치 앞에서 백로들이 먹이를 잡아 먹고 있습니다.

저희 밤나무 산에 오르내리는 세렉스를 운전하며 담아본 사진입니다...

저희 차를 발견하고 날아가는 백로 모습을 조금 멀게 나마 디카에 담아 보았어요.

 

또 다른 한마리의 백로가 보입니다..무엇을 그리 열심히 먹고 있는지?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조금더 다가가니  날개를 휘젖고 날아 갔습니다...

 

날씨는 무척 맑고 좋은데 오늘은 너무 더워 알밤 줍기가 정말 힘겨운 날이네요~~

하지만 밤이 말를까봐 하루도 쉬지않고 밤을 주워야 한답니다.

차를 타고 좀더 올라 가니 이렇게 많은 백로들이 눈에 들어 왔어요....

열심히 날개짖을 하며 백로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어요....

하늘도 맑고 풍요로운 요즘 가을 수확의 대풍을 기대 하면서요~~

 

에고, 어디론가 날아 가버린 백로들이 이렇게 밤나무에 앉아서 놀고 있네요..

하얀 백로 모습이 밤나무위에서도 또 목격이 되었지요~~

 

오늘 주운 알밤중에 일부입니다...

30년이 넘은 밤나무 에서 열린 알밤이죠~~

ㅎㅎㅎ 울 옆지기님이 오늘도 멋진 포즈를 잡아주셨어요,,,

늘 장난기 어린 모습이 무척이나 정겹고 순수해 보이시죠~~

 

열심히 주워 올농사 잘 되길 기원하면서 멋지게 담아 보았어요,,,

저도 울 옆지기님이 사진을 담아 주셨어요...

열심히 줍고 좀 쉬는참에 사진도 찍었거든요~~

맛이 좋아 당도도 높은 웃골밤 ~~ 알밤 줍기 하실분 손들어 주세요~~

저희는 해년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알밤줍기 많이  하고 있거든요~~

시골 농촌생활 즐기시고 좋은 추억을 장식 하실분 모이세요~~

늘 자연과 함께 하는 웃골 농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