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밤 사랑이야기~

토실토실하고 맛있는 알밤~~

웃골댁 2009. 9. 3. 22:56

오늘도 아침일찍  밤나무 산으로 알밤을 주으러 올라 갔어요.

어김없이 올라 가야 알밤을 주울수 있거든요~~

 울 옆지기님이랑 같이 알밤을 주웠어요.

토실토실 속이 꽉찬 알밤을 보니 제 마음도 뿌듯한것이 올 밤농사는 걱정 없을것 같아요.

지난 겨울 부터 거름주고 전지하고 할일이 무척 많았거든요~~

이렇게 열심히 잘 관리하고 가꾸어서 농사가 잘못되면 무척 속이 상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 잖아요~~

일년 농사인데~~

울 옆지기님 풀깎은 보람도 없잖아요~~그쵸~~

저희 밤나무 산에는 많은 산약초와 산나물이 많아요~~

구절초도 많구요~~조금 있으면 구철초 꽃도 피는데 무척 아름다워요~~

요즘 알밤을 주울 때 이 구절초가 발에  밞히면 구절초의 쌉쌀한 향기가 코를 찌르고 너무 좋아요~~

 

 저희 농원에서 나온 토실토실 친환경 알밤 입니다.

윤기도 흐르고 색도 좋은것 같지 않나요? 맛 또한 아주 좋아요~~

밤나무의 밤송이에  알밤이 벌어 금방 쏟아 질려고 해요~~

 

 

ㅎㅎㅎ 요즘 이렇게 많이 익어가고 있어요...

요즘 밤은 제일 빠른 올밤으로 단택이라는 품종입니다..

군밤용으로도 좋고 요즘은 생밤으로도 많이 들 드시니 생식용으로도 아주 좋아요~~

어때요?

밤송이의 알밤이 너무 탐스럽지요?

울옆지기님이랑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댓가 입니다...

효소를 발효해서 밤나무 산에 주었드니 밤나무 잎도 튼튼하고 윤기도 잘~잘흐르네요~~

밤송이도 많이 열렸구요~~

밤나무산에 풀이 많이 있었는데 울 옆지기님이 다깎으신 밤산입니다...

이곳은 알밤도 잘 보이고 일찍 깍은 산은 풀도 많이 자랐어요..

풀이 좀 자란곳은 수분도 있고 해서 햇볕에 밤이 잘 않 말라요~~

밤이 마르면 저온창고에 보관할때 썩을수도 있거든요~~

여기 저기 많은 밤들이 떨어져 있어요.

역시 가을은 수확의 계절인가봐요?...

 

 

아주 탐스러운 밤송이 입니다...밤알도 굵고 아주 좋아요~~

 

울 옆지기님이랑 같이 일을 하면 힘든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이렇게 떨어진 알밤~~한톨한톨 줍는 재미 아주 좋아요~~

올해도 작년과 같이 알도 굵고 밤이 좋으니 줍는 재미도 있어요...

그래서 작년에 이어 알밤줍기에 참여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밤을 주우면 금방 금방 포대수가 늘어 나거든요~~

알밤이 두톨~세톨들은 것이 많이 있어요...밤송이의 밤이 너무 먹음직 스럽지요?

 

ㅎㅎㅎ  제가 알밤 줍는 모습을 울 옆지기님이  사진을 찍어 주셨어요...

저희 부부는 디카도 일하면서 늘 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핸드폰과 같이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거든요...

먹음직스럽고 예쁜 울집표 알밤이랍니다...

제 요리에 등장하는 울집 알밤이기도 하구요~~

정말 예쁘고 토실토실한게 맛나 보이시지요~~

 

알밤줍기 행사 참여 하셔서 맛난밤 드셔보세요~~

수확의 즐거움도 느끼시구요~~

알밤줍기 참여 방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http://blog.daum.net/jokja1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