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추운겨울에 먹으면 더욱 향이 좋고 맛이 좋은 구수한 냉이국!!

웃골댁 2010. 1. 1. 19:29

 날씨도 꾸물꾸물 ~~

무엇인가 하늘에서 금방쏫아 질것 같고 바람도 불고 아주 추운 겨울철 날씨네요.

따끈따끈하게 먹고 싶은것이 금방이라도 먹고 싶어 지는 그런 날씨예요.

점심을 교회에서 먹고 오후가 되니 저녁 국거리 걱정이 되더군요..

엇그제 날씨가 춥기 전에 뒷 텃밭에서 캐다 놓은 겨울철 냉이가 생각이 나네요.

시골에서는 겨울철에 금방 해 먹을수 있는 겨울철 채소가 없어서

전 가끔 텃밭에 나가 냉이도 캐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국도 끓여 먹고 한답니다..

냉이는 봄에 먹어도 좋지만 , 요즘 처럼 겨울철에 먹는 냉이맛도  더 맛난것 같아요.

봄에는 꽃이 피고 냉이가 금방 세서 심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전  단백질과 비타민A, 칼슘이 이 풍부한 겨울철 냉이를 좋아해요..

 

 구수하고 시원한 겨울철 냉이 된장국 !!

한번 드셔 보실래요~~

 저희 집 주변 텃밭에는  언제나 이렇게 냉이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요..

저희 가족들이 먹는 겨울철 국거리의 한가지이지요.

 텃밭에 많은 냉이들 보이시죠~~

밭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겨울철도 냉이를 먹을수 있어요.

 호미로 냉이를 캐서 소쿠리에 담아 보았어요...

 처음 냉이를 캐서 흙도 털고 떡잎도 따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 건져 주었어요.

 집에서 늘 담가 먹는 된장입니다...

 밥하면서 받아 놓은 쌀뜨물인데 이렇게 된장국이든 찌개든 ~~

전 국물로 이렇게 쌀뜨물을 많이 사용을 해요.

 받아 놓은 쌀뜨물에 된장도 풀어서 찌꺼기는 체에 받쳐 주었어요...

 누르스럼하게 받쳐진 된장 국물입니다.

 우선  된장국물에 굵은 멸치와 건새우, 건표고를 넣고 국물도 우려 냅니다...

 아주 보글보글 잘 끓고 있어서 불도 약한 불로 우려 내구요~~

 씻어 놓은 냉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쓸어서,

 끓고 있는 된장 국물에 넣고 좀더 끓여 줍니다...

 양념으로 다진마늘과 대파를 넣고 조금더 끓여 주었어요

 어때요.. 아주 간단하고 쉽게 겨울철 냉이 된장국이 완성 되었지요~

 건표고와 건새우가 들어가 더욱 구수하고 감칠맛이 나고 영양성분이 풍부한  겨울철 냉이 된장국!!

아주 맛나 보이시지요~~냉이 향이 더욱 느껴 진답니다.. 

 따끈따끈한게 생각나는 겨울철 ~~

  몸에 좋고 비타민과 단백질 ,칼슘이 풍부한 냉이로 겨울 철 국거리 해결해 보세요~~

 된장국에 밥 말아먹어도 아주 맛이 좋거든요~~

모처럼 서울에서 손님이 오셔도 이렇게 시골스러운 음식을 해 드리면 ,

맛있고 향도 좋다고 좋아라 하셔요..

말린 표고와 건새우, 굵은 멸치로 국물을 내어 더욱 영양분도 많고 몸에 좋을것 같지 않나요?

내일 저녁 국거리  냉이국으로 한번 해결해 보시지요~~

 

http://www.utgolfarm.com 구경오세요.

 

*냉이효능*

냉이는 간을 튼튼하 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 를 잘 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데 매우 좋은 효력을 지닌 약초다.

 이른 봄철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으며 밥맛이 없을 때 냉이를 잘게 썰어서 죽에 넣어 끓여 먹으면

 곧 밥맛 이 좋아지고 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냉이에는 단백질, 비타민, 회분, 섬유질, 탄수화물, 칼슘, 인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는데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A,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냉이는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간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게 하며 지방간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다.

 수시로 냉이를 먹으면 위, 간, 장의 기능이 모두 좋아진다.

냉이를 한의학에서는 이질이나 설사, 출혈을 멎게 하는 약으로 많이 쓴다.

자궁출혈이나 토혈,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 치질로 인한 출혈 등에는

 냉이 80∼100g을 물로 달여서 마시거나 약성이 남게 검게 태 워서 먹으면 효험이 있다.

 

 

출처:http://gree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