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의 맛집~~

아이들과 일하고 먹는 추억의 자장면~~

웃골댁 2010. 2. 2. 06:42

 어제는 아이들과 옆지기님이랑 표고버섯을 땃어요.

표고버섯딸 하우스가 많았거든요.

 마침 아들래미 친구도 와 있어서 도와 준다고 하네요..

 옆지기님이랑 둘이 딸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는데 ,아이들과 같이 따니 쉽게 딸수 있었어요.

늘 집에서 일할려면 용돈을 달라고 하는데, 오늘은 그냥 도와 준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 그전에 저희 어렸을 때랑 많이 달라요~~

우리가 어렸을 적엔 부모님이 하시는 일도 그냥 도와 드리고 같이 하곤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고 꼭 보수를 받을려고 해요~~

ㅎㅎㅎㅎ 저희집만 그런줄 알았는데 , 아시는 분들께 아이들 이야기 하면서 나누다 보면 그런집이 많이 있드라구요~~

 그러던 아이들이 오늘은 그냥 도와 준다고 하니 정말 기특하고 예쁘네요.

표고버섯을 따고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좋아 하는 자장면을 사 주었어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먹어 보는 탕수육과 자장면 짬뽕이네요.

오늘은  저희 내산면에서 하나 밖에 없는 중국집에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맛도 좋고 깨끗하고 먹을만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더욱 기분도 좋구요~~ 

 탕수육의 소스가 색다른 탕수육입니다. 비법은 노하우가 있으시다고 다음에 알려 주신다고 하네요~~

 표고하우스 80m 두동을 따는데 한참을 따야했어요...

옆지기님도 함께 땄구요~~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울 아아들래미와 아들래미 친구입니다...

 탕수육과 자장면을 시켜놓고 기다리는 모습이네요~~

 와~~ 드디어 탕수육이 나왔어요,, 소스의 맛이 특이한 탕수육인데 맛이 좋더라구요~~

 하나 집어서 입에도 넣어보고 맛도 굿 입니다...

 서민들이 즐겨 먹었던 추억의 자장면입니다...

 울 옆지기님과 아들래미는 자장면을 먹었어요... 면발도 금방 손으로 뽑아 아주 쫄깃쫄깃하고 맛이 좋았어요.

 홍합과 해물이 듬뿍 들어간 짬뽕입니다.. 국물맛이 얼큰하고 시원한게 아주 좋았어요...

모처럼 이렇게 일을 하고 외식을 하니 마음도 가볍고 좋은데요~~

일을 하고 먹는 추억의 자장면 오늘 한끼 해결하시면 좋을것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