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지나고 가족들이 모두 각자의 집으로 돌아 갔다 .
그전 어머님이 살아 계셨을 땐 많은 형제들이 우리 집으로 모였었는데 ...
어머님이 돌아 가시곤 명설이 되면 좀 썰렁하다.
아이들도 그렇고 울 옆지기님도 그렇고 가족들이 많은 것을 좋아 한다 .
어머니이 생전에 계셨을 땐 명절음식도 그렇고 평소 음식도 골고루 많이 해 먹곤했는데
어머님이 돌아 가시 곤 많은 가지 수의 음식들이 줄어 들었다.
식구가 적다 보니 이런 저런 음식들을 많이 해도 버리는것이 더 많은것 같아서 요즘은 간단하고 적게 만들어 먹는다.
하지만 이번 설에는표고 버섯을 쓸려고 하우스에서 조금 땃는데 너무 많았나 보다 .
썰어 쌂아서 쓰고 남은 표고 버섯과 느타리 버섯으로 버섯 볶음을 만들어 보았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넣으니 색도 예쁘고 맛도 깔끔하고 개운하니 아주 맛깔 스럽다.
표고버섯과 느타리 버섯을 쌂아 놓은것이 남았기에 청양고추를 넣고 버섯볶음을 만들어 보았다.
버섯 볶음에 들어갈 재료는 :표고버섯,느타리버섯,양파, 청양고추,홍고추,다진마늘,쪽파,표고버섯가루, 들기름, 집간장,통깨 등...
우선 몸에 좋다는 표고버섯과 느타리 버섯은 썰고 잘라서 끓는 물에 삶아주어서 물기도 살~짝 좀 제거해 주었고..
버섯을 볶을 후라이팬에 넣어 준다...(이때 버섯을 볶으면 수분이 너무 없으면 안되기에 살짝만 짜 주면 된다.)
버섯을 볶기 전에 양파도 넣고 다진마늘,집간장, 표고가루, 들기름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준다,,
버섯들에 간이 골고루 베게 하기위해서입니다.
햇볕에 잘 말려야 중요한 영양분이 골고루 생긴다는 말린표고버섯가루 입니다.
전 음식의 양념으로 표고버섯가루를 많이 사용하고 있거든요~~
양념을 골고루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다 고추도 청양고추랑 홍고추를 어슷어슷하게 썰어서 넣고 볶기 시작했구요~~
양파가 살짝 익기 시작하면서 쪽파도 썰어 넣어 주면 색도 예쁘고
채소들의 빛깔이 아주 고운것이 보기도 좋습니다.
다 볶아진 버섯에 마지막으로 통깨도 살살 뿌려 주면 됩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버섯으로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우리 가족 한끼 반찬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통깨도 솔~솔뿌려 예쁘게 접시에 담아 사진도 담아 보았어요.
청양고추가 들어가 매콤하니 입맛이 깔끔하고 설명절의 기름진 음식으로 속이 느끼할때
먹으면 아주 개운한것이 제격인 청양고추 버섯볶음!!
버섯이 몸에 좋다고 하여 저희 집은 버섯으로 장조림도 해 먹고 ,
표고버섯 고추장볶음도 해 먹고 있지만 이렇게 해 먹는 버섯요리 ~~
정말 좋은데요~~
얼마 있으면 대 보름 맞이 음식을 준비 할때도 이렇게 해 먹으면 정말 좋을것 같지요~~
청양고추 버섯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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