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서 날씨가 따뜻하고 봄바람에 마음이 설래게 하네요.
봄을 맞는 시골아낙들 들로 산으로 나물 듣으러나가기 딱 좋은 날씨예요.
저도 어김없이 과도칼과 소쿠리를 들고 돌미나리를 뜯으러 나갔어요.
새콤달콤한 "돌미나리 무침" 만들어 먹을려구요~~
도시에서 정비업을 하시는 아주버님이 고향으로 내려 오셔서 카센터를 하신다고 하는데
매일 똑 같은 반찬을 드리기도 죄송하고...
옆지기님 입맛도 없다고 하셔서요..
봄철 입맛 없을때 이렇게 새콤달콤한 돌미나리 무침으로 입맛을 달래보면 어떨까 싶네요.
전 늘 집에 있는 알밤을 깍아서 돌미나리 무침에 넣고 같이 묻혀 보았어요..
씹어먹는맛도 좋고 아주 궁합도 잘 맞는것 같았어요.
웃골댁이 만드는 웃골댁만의 방법 !! 돌미나리 무침 한번 보실레요~~
우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야생 돌미나리입니다...
봄철에 생것으로 새콤달콤 묻혀 먹으면 아주 일품인 돌미나리입니다.
깨끗히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 놓았구요~~
돌미나리무침에 들어갈 쪽파도 다듬어 씻어 송송 썰어 놓았습니다.
잘 빵궈 놓은 다진 마늘입니다...겨울철이 지나면 마늘이 싹도 많이 나고 썩는것이 많습니다..
미리미리 마늘도 까고 빵구워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드셔도 좋은 것 아시지요~~
쎈스 짱!!입니다.
돌미나리무침에 들어갈 양념:집간장(조선간장),고추가루,식초,설탕,통깨, 다진마늘등과 가족들을 향한 정성이 들어가면 되겠지요.
알밤도 깍아서 준비했구요~~
깍아놓은 알밤은 채를 썰어 주었어요
우선 돌미나리에 고추가루 간장 ,다진마늘 ,파을 넣고 살짝 버물 버물 해 주구요~~
다음 채썬밤도 넣어주고 식초와 설탕도 넣고 다시 또 조물 조물 버무려 주었어요
초록색의 미나리와 빨간고추가루 하얀밤이 예쁘게 보이네요~~다 묻혀 졌으면 통깨로 마무리를 해 주었어요,
예쁜 접시에 한접시 담아 울 아주버님과 옆지기님 밥상에 올려 드렸어요...
정말 맛있다고 잘 드시드라구요..
울 욮지기님 밥한공기 추가요~~
하시네요~
돌미나리는 요즘처럼 봄날에는 생으로 묻혀서 먹는것이 아삭거리고 맛도 좋고
돌미나리 향이 입안 가득하고 영양가도 더 많아 좋구요.
좀더 크면 데쳐서 무쳐먹으면 또한 좋아요.
예쁜 접시에 담아 울 가족들 입맛 즐겁해 해 주면 가정주부로서 최고의 기쁨이 아닐까 셍각을 해 봅니다.
" 역시 돌미나리는 이렇게 해 먹는것이 최고여""울 옆지기님 이야기 였어요.
겨울철 음식으로 먹다가 봄이 되면서 새롭고 입맛 땡기는 새콤달콤한 음식이 먹고 싶다면
이렇게 돌미나리 무침 어떨까 십네요..
만들기도 간편하고 손 쉽고 맛도 좋아 가족들에게 사랑 받는요리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돌미나리는요
미나리는 칼슘, 칼륨, 비타민C, 카로틴, 식물성 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하게 되고,
미나리의 대표적인 효능은 향기를 내는 정유 성분은 발한(發汗), 보온 작용을 하며 냉증이나 감기에 잘 듣습니다.
또 빈혈을 예방하고 변비를 막아주며 혈압강하, 해독작용을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황달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돌미나리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간경화, 간염, 황달에 맣은 도움이 되며
여성들의 갱년기 장애, 신경통, 류머티즘, 심장병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미나리도 조심해야 할 여성들이 있습니다.
여성에게 있는 일종의 신경증세인 도증(道症)이나 알레르기 체질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http://www.utgolfarm.com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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