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기전 옆지기님이랑 우리 몸에 좋고 건강에 좋다는 고구마를 심었어요.
다른 해 같았으면 더 있어야 심아야 겠지만 올해는 조금 서둘러 심었네요.
가을에 밤 수확할때 고구마도 캐서 나눠 먹고 싶은 마음이 생겼거든요..
시장에 나가서 고구마 묘를 구입을 하면 구입당시 장사꾼들의 말과
가을에 수확 할 때 고구마가 다른 품종들이 많이 섞여서 애를 먹었거든요.
올해는 예산에 살고 있는 블로그이웃 일등고구마(http://blog.naver.com/no1_goguma)님의
고구마농장에서 고구마 묘를 구입해 왔어요.
일등 고구마님 답게 고구마 묘도 잘 키워 놓으시고 아주 좋아 보였어요.
우리가 도착 했을 때는 일등고구마님은 않 계시고 어머님이계셔서 농장 구경도 하고 고구마 묘도 잘 구입해 왔습니다..
역시 고구마 전문가 답게 고구마 묘도 잘 키워 놓으셨드라구요~~
하우스안에 고구마묘가 아주 잘 자라고 있었어요.
저희가 구입해 온 고구마묘는 호박고구마, 밤고구마,자색고구마 등 세가지 품종입니다.
미리 밭도 투드리고 준비를 했어요.
옆지기님이 열심히 골도 타고 계시네요... 비가 많이 오면 물빠짐도 좋아야 하거든요..
올해는 고구마 두둑을 낮게 만들어 보았어요..
지난해에는 이곳에 참깨를 심었는데 비와 바람으로 참깨 농사를 잘 못해서 올해는 고구마를 심을려구요..
두둑을 높게 하면 좋지만 그렇질 못하고 올해는 이런식으로 한번 해 볼려고 하네요~~
일등고구마님의 집에 도착을 해서 어머님이 주신 왕떡이라고 하는데 정말 크고 맛이 좋았어요.
처음 먹어보는 떡인데 어찌나 떡이 크던지~~
제 주먹과 떡을 옆에다 놓고 사진도 담아 보았어요.
가을에 고구마도 이렇게 예쁘게 밑이 잘 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왕떡 속에 하얀 기피 콩고물이 맛도 좋고 쑥으로 만든떡이라 더욱 맛이 좋은것 같네요~~
고구마 농사를 6만평을 짖고 있는 일등고구마님의 고구마박스입니다..
젊은 농업인 답게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예뻐 보이기만 했어요.
일등고구마님 어머니께서 자색 고구마도 먹어 보라고 주셨는데
맛도 좋고 단단하여 씹을수록 맛있었어요.
고구마 묘를 주시기위해 하우스에서 작업을 하시고 계시는 일등고구마님 어머님 이십니다..
몇번 뵌적이 있는데 늘 웃으시는 인상이 너무 좋으십니다..
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으시다 보니 하우스에 이렇게 풀이 많이 자랐다고 하십니다..
다음날이면 일꾼을 얻어 풀도 뽑으셔야 한다고~~
요즘 농촌에는 일손이 많이 모자라서 어려움이 많이 있어요..
"우리가 먹고 내 자식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농사를 짖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 모두의 밥상에 안전한 먹거리"로 가득 채워질것이라 생각해요.
일등고구마님네서 구입해 온 고구마묘입니다...자색 고구마, 호박고구마,밤고구마품종입니다..
비닐 구멍을 뚫고 고구마도 심고 했어요. 다음날 일기예보에 비 예보가 있어서 천만 다행이구요..
고구마를 심고 있는 옆지기님이십니다.. 어찌나 잘 심는지~~
사실 전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일은 잘 못해요~~
그전에는 많이 했었는데 쪼그리고 앉아서 하다보면 아픈다리가 더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옆지기님이 더 열심히 해 주시지요~~
고구마묘10단을 빨리도 심었어요.
약 서너시간정도 걸린것 같아요..
가을이되어 맛있는 고구마가 많이 많이 달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고랑 한고랑 골도 잘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질 못해 마음에 걸리기는한데
새로운 도전으로 만들어 본 두둑 !!
고구마의 밑이 잘 들길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웃골댁의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는 맛있는 단호박도 심어 보았어요~~ (0) | 2010.06.07 |
---|---|
모 심는 날 "이앙기 타기 체험"해 보니 너무 재미있네요^*^ (0) | 2010.06.02 |
^^가족과 함께 하니 힘이나요!! (0) | 2010.04.27 |
[스크랩] 키다리병 방제 등 볍씨소독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0) | 2010.04.23 |
기대만땅!! 올해 첫 벼농사 시작 했어요. (0) | 2010.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