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모임 ,교육이야기

바쁜일손 잠시 멈추고 부사연회원님들과 실미도로 벤치마킹 다녀왔어요.

웃골댁 2011. 6. 22. 14:58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외출준비를 하고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로 달려 갔습니다.

 미리 도착해 계시는 회원님들을 뵈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서로 바쁜 농촌 일손 때문에 자주 뵐수는없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니 더욱 반가웠지요.

농촌의 바쁜 일손 잠시  멈추고 인천의 (주)나비나라와

 영화 실미도 촬영지 였던 무의도의 실미원 농장으로 벤치 마킹을 떠났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고 농업기술센터의 유영재 선생님의 간단한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부여군의 36개의 품목별연구회를 담당하고 계시는 지도사님 이십니다.

 

우선 인천에 도착해 제일먼저 도착한 곳이 (주) 나바나라입니다.

 

 

 나비들을 예쁘게 꾸며서 보는이들의 마음과 눈도 즐거웠지요.

과일나무나 나무들의 수액을 빨아먹어서 이듬해면 나무들이 모두 말라 죽게 만드는  꽃매미도 처음 보았는데

 아주 예쁘게는 생겼는데 농작물에 피해를준다니 ....

꽃매미로 장식한 모양이 예쁜 접시 처럼 보였습니다.

 

부여 사이버 연구회 회원님들의 모습입니다.

 

 

이곳의 나비들은 사람들과도 아주 친숙해 보였습니다.

 

 나비가 사람들이 다가가면 잘 도망을 가는데 이렇게 제 손가락에 앉아 있는 나비도 있네요~~

 

 

 

 

 

 

나비나라 견학을 하고 점심도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했지요.

 

나비나라를 출발해  인천대교를지나 도착한 곳이 영화 실미도로 유명한 인천의 무의도란 섬이지요.

 

 무의도로 들어가는 배 위에서 울 옆지기님이랑 한컷 담아 보았습니다.

 잠시 후 배가 도착하고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곳이 실미원 농장입니다.

실미원 농장은 가족들이 운영하는 가족농으로 연꽃과 포도농사를 유기재배하는곳이 였습니다.

 농원 들어서는 입구에 이렇게 농원을 소개하는 팻말이있구요~~

 아이를 업고 우리 회원들을 맞이 해 주시는 실미원의 안주인이신 장명숙 사장님이셨습니다.

 준비해 주신 연잎차와 삶은 계란도 먹고~~

 회원들과 기념사진도 담고~~

 농장소개는 실미원의 며느님이 담당을하고 소개해 주셨지요.

 창포와 연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들~~

연을 자연순환농법으로 유기재배 하고 계시는 모습들이 품목은 다르지만 저에게는 아주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보라빛의 창포꽃이 아주 예뻐 보였구요~~

 물도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구요~~

 우리가 실미원에 들러 연꽃을 둘러 보고 포도밭으로 안내를 해 주시며 그곳에 가 보았지요

 처음 딱 접한 포도밭은  창포꽃과 백합이 심어져 있고 풀이 많이 자란 포도 밭이였습니다.

제초재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지으시는 모습 이였습니다.

또한 화학비료 사용도 하지 않으셨구요.,

 

 실미원농장의 며느님께서 실미원농장의 농사 방법등을 자세히 소개해 주셨지요.

 

 이곳 농원에 와 보니 느껴지는점도 많았습니다.

품목만 다를뿐이지 밤농사를 짓고 있는 저희도

 실미원과 같은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으니까 서로 공통된 점도 많았구요~~

 포도 농가나 과수농가들의 지난 여름도 그렇고 꽃매미의 피해를 많이 입었다고 하는데

 실미원에서는 포도밭에 백합꽃을 심어 놓아  그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고 하네요.

백합꽃에서 나오는 향이 꽃매미를 못오게 하는것 같았습니다.

 

 

 제초재를 사용하지 않은 포도 밭인데 쑥에 응애나 진딧물들이 달라 붙어 있었습니다.

 

 

 

 

 농장을 둘러 보면서 창포꽃을 더 키우신다고 하시는 곳으로 안내도 해 주셔서 견학도 잘했습니다.

영화 실미도로 더 알려진 무의도 섬!!

마침 실미원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잠깐 다녀도 왔습니다.

 

넓고 푸른 바다가 답답한 가슴 더운 날씨를  금방이라도 시원하게 해 주는것 같았구요~~

반짝 반짝 빛나는 은빛 물결이 아름답고 눈이 부시게 예뻣습니다.

 

 

이번 저희 부여 사이버 연구회에서 다녀온 나비나라와 실미원 농장 !!

좋은 경험과 벤치마킹하는데 중요한 무언가가 가슴속에 전해져 오는것을 느끼고 돌아 왔습니다.

 회원님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알차고 보람되게 다녀온것 같아 더욱 뜻깊은 벤치마킹이 되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