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여름철 장마비로 기분도 우울하고 침울한 기분마져 드네요.
늘 만나면 반갑고 좋은 그런 분들이 계셔서
비로 침체되어 있는 기분을 상기 시켜준 그런날도 있군요.
저희 웃골농원이 있는 마을 ,
충남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 녹간마을!!
웃골지기와 웃골댁이 귀농해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
마을에 미국에서 오신 스티브한선생님 내외분과
정규순 화가 선생님이 좋은 이웃으로 오셔서
더욱 행복한 마을로 웃음이 넘치는 곳으로 살아가고 있지요.
모처럼 만의 시간이 주어져서
정규순 화가 선생님 댁에서 차도 한잔 마시고
그림도 구경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집 주위를 둘러싼 돌담도 멋지고 야생화를 좋아하신다고
뜰안의 이곳저곳에 야생화를 골고루 심어 놓으셔서
야생화를 좋아하는 웃골댁은 오늘하루
어린 소녀가 되어 들뜬 마음으로 야생화 구경도 하고
예쁘고 아름답고 멋진 소담헌의 집구경도 해 보았지요.
아,~~ 소담헌 은 (희고 깨끗하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곳)으로
정규순 화가 선생님이 그림을 그리시는 화실의 이름입니다.
소담헌을 둘러싼 돌담입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야생화와 한참 꽃을 피우고 있는 백합꽃입니다.
장미꽃도 예쁘게 피었구요~~
진한 향기 만큼이나 아름답고 예쁜 백합꽃의 향이 소담헌의 향기를 이야기 해 주는것 같습니다.
전 이곳을 들릴때 마다 늘 궁금한게 많아요.
야생화를 좋아는 하지만 이름을 잘 몰라서요~~
가시가 돗힌 꽃받침이 있는 보라빛의 꽃도 아주 예쁜데 이름은 잘 모르겠드라구요~~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구요~~ㅎㅎ
하얀 꽃의 안개꽃을 연상케 하는 이꽃도 야생화 라고 합니다.
둥그런 꽃송이가 탐스럽게 피어있는 다알리아 꽃입니다.
꽃을 좋아하시는 정규순 화가선생님 !!
마치 소녀같으신 밝고 고운 마음을 가지신 그런 분 이십니다.
이야기도 재미있게 잘 하시고 같이 있으면
늘 무언가의 힘이 느껴지고 에너지가 생기게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정규순 화가 선생님이 화실에 그려 놓으신 그림들입니다.
멋진 그림 감상도 하시구요.
소담헌에 들러 차 한잔과 함께 그림도 구경하고 ,
복잡한 머리도 식히고 반가운 분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
스티브한선생님댁에서 준비해 주신 김치 부침개도 아주 맛나게 먹고 ,,,,
도란 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해가 져물어 가네요..
이렇게 좋은 분들이 계시기에 더욱 행복하고 좋은 기분 밝은 마음이 드는것 같아요.
우리도 무엇인가 더 잘 할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구요.
침울하고 우울했던 마음 다 날려 보내고 또다른 즐거운 날을 맞이하게 될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더 없이 감사하고 소중한 하루가 되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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