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무침]촌스럽지만 건강한 먹거리 냉이무침!!

 

촌스럽지만 건강한 먹거리 냉이무침!!

요즘은 웃골댁 마음이 부자도 되고 참으로 행복합니다.

왜냐구요?

막내 시누형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동생부부 일손도 도와 주신다고 오시기는 했지만 

 시골을 좋아하시고 농촌을 좋아하시는 형님이 계시기에 더욱 행복하거든요.

농촌을 너무 좋아 하시는 울 형님 덕분에 웃골댁 또한 덩달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기고 있으니까요?

그전에는 들에 나가 냉이도 캐고 씀바귀도 캐고 ,봄이면 쑥도 뜯고 했었는데 요즘은 많이 그렇질 못했거든요.

농촌을 정말로 사랑하는 울 막내 형님을 보면 정말 좋아 보이니까요.

 

어제는 울 막내 형님이 뒷밭에 나가셔서 냉이도 한 소쿠리 캐다 주셨어요.

어찌나 좋던지~~ㅎㅎ

웃골댁 형님과 얼른 다듬어 삶아서 묻혀 보았지요

어린시절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냉이 무침이 생각나서 후다닥 ~~ 무쳐 보았습니다.

역시 냉이는 고추장무침이나 된장찌게가  제격인것 같아요

친정엄마 생각하며 후다닥 무쳐본 냉이무침입니다.

 한번 맛 보실래요?

 

집뒤 텃밭에 널려 있는 냉이 입니다.

빨갛고 반질반질한 참 냉이들이 참 많아요.

막내 형님과 열심히 캐고~~

 

 

먹을 만큼 다 캣다 싶어 얼른 다듬고 씻어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행구워 무쳐야 겠어요.

 

그리고 우선  냉이무침 할 재료부터 소개 할께요

:잘 삶아 놓은 냉이,고추장, 다진마늘 ,파,들기름,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가루, 등입니다.

파도 송송썰어 준비하고

삶아 놓은 냉이에 파 썰은것과, 다진마늘, 고추장을 넣어주고

집에서 짠 들기름도 넣어 주었어요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가루도 한수저 푹~~떠서 넣어 주었습니다.

이제 양념을 냉이와 함께 골고루 묻혀 주면 됩니다.

조물 조물 골고루 간이 베이게 묻혀 줍니다.

이때 간은 고추장으로 간을하였어요.

묻히는 내내 냉이 향이 어찌나 좋은지~~

입안에 침이 한가득입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도 넣어 주었어요.

겨울이 되고 이듬해 봄이되면 냉이 먹는 철이 되지요

 

여름과 가을 손실된 양양분 겨울철 냉이 먹고 보충해도 좋겠지요?

조물 조물 묻히는 사이 드디어 냉이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잘 묻혀진 냉이 무침 !!

 드디어 농촌을 좋아하고 촌을 사랑하는 울 막내형님이 기다리는 냉이 무침입니다.

 

 

모처럼 가족들이 모여 앉아 냉이 향기 맞으며 옛날 이야기도 하고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촌스러운 먹거리 이지만 가족들이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되겠지요?

 

냉이는 간을 튼튼하 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 를 잘 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데 매우 좋은 효력을 지닌 약초다. 이른 봄철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으며 밥맛이 없을 때 냉이를 잘게 썰어서 죽에 넣어 끓여 먹으면 곧 밥맛 이 좋아지고 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냉이에는 단백질, 비타민, 회분, 섬유질, 탄수화물, 칼슘, 인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는데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A,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냉이는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간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게 하며 지방간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다. 수시로 냉이를 먹으면 위, 간, 장의 기능이 모두 좋아진다.

냉이를 한의학에서는 이질이나 설사, 출혈을 멎게 하는 약으로 많이 쓴다. 자궁출혈이나 토혈,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 치질로 인한 출혈 등에는 냉이 80∼100g을 물로 달여서 마시거나 약성이 남게 검게 태 워서 먹으면 효험이 있다.

냉이 효능 출처: http://gree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