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밤 사랑이야기~

밤나무 접순~이렇게 자랐어요~~^*^

웃골댁 2009. 4. 29. 13:35

 

오전에는 표고목을 나르다가 대전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집에 도착해서 보니 시간이 일하기도 그렇고 좀 어중띤 시간인것 같아서 ,

밤나무산에 올라갔어요.

4월초부터 밤나무 접목한 것이 잘 자라고 있나 궁금 했어요~

이곳 저곳을 살표보니 접순이 파아란 새싹의 눈을 튀우고 있지 않겠어요

 

 

 처음 4월초에 밤나무 접목한  밤나무 눈이예요~~참 실하게도 생겼죠~~

 

처음 몇년은 웃골지기님이 접목한 나무는

성공률이 많이 저조했는데 요즘은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요즘은 몇년째 웃골지기님이랑 둘이 접목을 하는데 성공률도 99%는 되는것 같아요..

접목을 하면 재미있어요~세심한 면도 있어야 하구요~

 

 

 산에 올라가 이나무 저나무 둘러보니 이렇게 싹을 잘 튀우고 있었어요~~

어찌나 예쁘고 밤나무가 대견한지 제 마음이 뿌듯하네요~~

 

 처음 접순을 눈이 통통하고 실한것을 접목을 해야 새순도 이렇게 튼튼하게 자라는것 같구요.

몇년째 접목을 하다보니 나만의 노하우도 생겼어요~~

이  밤나무가 내년이면 한 두송이 씩 열기 시작하여 2~3년 정도면 어느정도의

밤도 수확을 한답니다~~

튼실하고 예쁘게 자라서 맛있고 질 좋은 밤 수확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