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키우기# 잠깐의 시간 국화를 손질하고 왔어요.

 #국화 키우기#  잠깐의 시간 국화를 손질하고 왔어요.

오전내 올해 마지막으로 옆동네에 사시는 시누 형님네 밤나무 접목을 해 드리고 ,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 들렸습니다.

  부여군국화 연구회 활동하면서 내가 키우고 있는 국화들이 있어

  잠깐잠깐 시간을 내어 들려서  순도 잡고 지난번 감아 놓았던 분재국 철사를 풀어 주고 왔습니다.

 

오전에 밤나무 산에 일하면서 담아 놓은 사진인데  청미래 넝쿨의 꽃입니다.

어찌나 예쁘던지 참 독특하다 싶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예쁘지요? 

그동안의 별 의미 없이 바라보던 것인데 ,,,,

 울 옆지기 님 열심히 밤나무 접목을 하고 있네요.

난 접순을 깍고 울 옆지기님은 접목을 맞춰끼고 감고 본드칠을하고 서로 일을 나눠가지고 했습니다.

 이름모를 흰꽃의  야생화도 보이고~~

 

ㅎㅎ 시누 형님네 밤나무 접목이 끝나고 ,

오후에는 그 동안 미뤄두었던   밖의 일들도  보고

올해부터 배우기 시작한 국화 를 보기로 했습니다.

집의 일을하다 오며가며 들러 들여다보고 손을 봐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틈틈이 들립니다.

이번에는 집에 일이 바빠 한 이주만에 가 보았습니다.

지난번 삽목해서 1차 분갈이를 한 분재국인데 얼마나 많이 지랐는지 이번에 순을 잡아 주고 왔습니다.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자란 분재국들입니다.

처음 배울때 나눠주신 분재국인데 지난번 철사로 감아 주었던것 이번에는 철사도 풀어 주고 손도 조금 보았습니다.

 

연근작을 할 국화묘인데 아주 잘 자라 순잡기를 했습니다.

 

이묘는 석부작을 할 국화묘인데

 지난번 철사를 감아주었던것들 모두 풀어 주고 역시 순을 잡아 주었습니다.

이 많은 국화들을 기술센터에서 단체로 관리를 해 주시고 물도 주시고 하십니다.

늘 기술센터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국화를 손질하고 나오는데 삿갓이 있어 인증샷도 담아 보았네요.

처음 써 보는 삿갓!!

 

 

며칠 집에 일이 바빠서 자주들러 쳐다 보질 못해 마음이 편하질 않았했는데

이번에 가서 손도 보고 국화도 만져 보고 이야기도 하고 오니 마음이 참 편합니다.

오늘 하루도 바뿐하루 였지만 내가 좋아하는일 즐기면서 하니 행복하고 보람된하루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