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된장찌게] 구수한 햇고사리 된장찌게 끓여 보았어요.
엊그제 한식이 지나면서 유기농 밤나무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늘 한식이지나면서 유기농 밤나무산에 오르면
자연산 고사리가 조금씩 삐져나와 자라고 있는데
이번에도 제 기대를 저 버리지 않고
고사리가 몇개 나와 있길레 뜻어다 구수한 햇고사리 된장찌게 끓여 보았답니다.
고사리가 많이 나오는 5월이 되면 고사리가써서 생으로 먹기는 힘든데
요즘은 생고사리로 된장찌게 끓여 먹으면 좋거든요
한식차례를 지내면서 기름진 음식을 먹다보니 구수하고 시원한것이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생고사리를 삶아 넣고 구수한 햇고사리 된장찌게를 끓여먹으니 정말 좋으네요.
말리지않은 생고사리를 이용한 구수한 햇고사리 된장찌게 한번 보실래요....
우선 햇고사리된장찌게에 들어갈 재료 입니다.
:햇고사리(물고사리),쌀뜨물,된장, 굵은 멸치, 양파, 홍고추,햇볕에 말린 무농약 표고버섯가루, 다진마늘등입니다.
밥을 하면서 받아 놓은 쌀드물에 된장을 풀고~~
햇고사리는 잘 삶아 찬물에 이틀 정도 담가 고사리 특유의 쓴맛을 좀 우려 내고~~
굵은 멸치는 머리와 똥을 빼서 된장 잘풀어 놓은 국물에 넣고 먼저 끓여주고~~
양파와 홍고추도 함께 넣을려고 준비하고~~
굵은 멸치를 넣고 끓이는 된장국물에 ~~
삶아서 울쿼놓은 고사리를 넣고~
준비한 양파와 홍고추도 썰어 넣었습니다.
뽀글뽀글 끓고 있는 햇고사리 된장찌게에 햇볕에 말린 무농약 표고버섯 가루도 한수저 넣고~~
다진 마늘도 한수저 넣고 좀더 끓여 주었습니다.
잘 끓고 있는 구수한 햇고사리 된장찌게 입니다.
고사리는 처음 뜻어서 삶아 바로 해 먹을려고 하면 고사리 특유의 쓴맛이 많이 나는 나물입니다.
고사리를 바로 해 드실려면 삶아서 울쿼야 쓴맛이 우러나서 요리를 해 드실수있습니다.
전 이렇게 한줌 꺽어온 고사리를 삶아 이틀 우려내고 된장찌게를 끓였는데
울 식구들 맛나게 잘 드셔 주니까 기분이 무척 좋으네요
한국자 떠서 이른 아침 입맛없는데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는 울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도 들구요~~
맛있게 잘 드셔주니 좋은 것이지요.
취업이되어 아침일찍 출근하는 울 딸래미 초롱공주도 아주 잘 먹고 갔답니다.
햇고사리가 조금 나와 뜻어다 끓인 구수한햇고사리 된장찌게!!
올봄 우리 가족들이 또 맛나게 먹을수 있는 안심 먹거리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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