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유기농 밤산의 산나물로 준비한 소박하고 건강한 밥상!!

 

[산나물]유기농 밤산의 산나물로 준비한 소박하고 건강한 밥상!!

유기농 밤산의 산나물로 준비한 소박하고 건강한 밥상!!

 

봄가뭄이 심하던 차게 온 대지를 적셔줄 단비도 내리고

밤나무 산의 식물들도 산이 났는지 파릇 파릇  돋아나기 시작하지요.

요즘 며칠 울 집 애마가 오래 되다보니 차 병원도 다녀오고 하느라 울 부부 애좀 먹었지요.

 

 

 

 

울집 애마 쎄렉스고장으로 유기농 밤산을 걸어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멀리 경기도 오산에서 유기농 밤나무산에 산나물과 고사리 체험을 오셨습니다

.

유기농 밤농사를 짓다 보니 이제 밤나무산의 밤수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산나물과 고사리가 많이 자라고 있어 관리하고 없는곳은 심어 주기도 하고

관리를 하다 보니 45000평의 유기농 밤나무 산에 고사리와 산나물들이 많이 자라고 있지요

 

 

 

 

산나물을 뜻을려고 산에 돌아 다니다 보면 귀엽고 예뿐 야생화도 종종 구경할수가 있구요~~

14년전 귀농하기전 오산에서 6년정도 살았는데

 그곳 아파트에서 함께 살았던 아이들 친구 엄마가 고사리 체험을 오셨는데 어찌나 잘 뜻는지~~ 

 

유기농 밤나무산에 해가 바뀌고 새로운 새싹이 돋고 꽃을 피우다 보면

 못 보던 꽃들이 새로이 꽃을 피워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래게 하네요

저희 유기농 밤산에 지난해에는 보지 않았던 현호색이 꽃을 피웠답니다.

정말 예쁘고 아름답지요

잘 가꾸고 관리 잘 해서 많은 분들이 구경하게 해야 겠습니다.

늘 밤산에 올라가면 마을 앞 풍경이 훤히 내려다 보이고

답답한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 주고

특히 농약을 치지않는 유기농 밤산이라 공기가 맑고 너무 좋답니다.

저희 농장을 찾으시는 분들도 좋아 하셔서 더욱 좋구요~~

 

여기 저기 둘러 보면 분홍의 현호색 꽃을 구경할수가 있답니다.

 

강경과 서울에서 오신 시누 형님들도 함께 하셨습니다.

경기 오산에서 오신 체험객님이십니다.

유기농 밤산에서 고사리를 꺽다 잠시 쉬시는모습입니다.

앉아서 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로 또 다른 꽃을 피우고~~

오전에 유기농 밤산에 올라 고사리를 꺽으셨는데 많이들 꺽으셨어요.

 

고사리와 산취나물을 꺽어 어깨에 매고 머리에 이고 내려 오는 모습입니다.

울 애마 세렉스가 고장이 났지요~~ㅎㅎ

 

 

힘이 들텐데 그래도 재미있다고 즐기면서 하시는 울 웃골지기님을 보면 힘이 납니다,.

 

 

산나물과 고사리를 꺽어 내려와서 웃골지기님은 택배작업을 하시고

 전 점심준비를 후다닥 했습니다.

 

 

 

 점심 반찬은 유기농밤산에 자라고 있는 산나물들로 준비를 했지요

머위나물무침, 산취나물무침, 업나무순 무침,민들레쌈, 돌미나리 무침등 ,,,,

밥을 앉혀 놓고 나물들을 다듬어 끓는물에 데쳐서 고추장에 들기름에 조물조물~~

아~~ 울 형님들도 그렇고 오산에서 오신 체험객님들도 그렇고

 울 옆지기와 전 더 좋아라 하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가끔 이렇게 농장을 찾아 오시는 분들께 금방 들이나 유기농 밤산에 나가

이런 나물들을 뜯어다 해 드리면 무척들 좋아 하시거든요~~

 

마음은 있어도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어 미안하긴 하지만

나름 농촌에서 즐기면서 우리의 건강하고 소박한 먹거리를 함께 나눠먹을수 있다는게 행복이고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귀농후 14년이란 세월~~

제초재를 쓰지 않으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인증을 받아 농사를 지으면서

한해 한해 해가 거듭 될수록 보람을 얻는 것이라면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먹거리들 건강하게 우리 아이들에게 먹을수 있다는 것,

그리고 ,

우리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관리만 잘 한다면 자연이 우리에게 귀하고 소중한것들을 준다는것 입니다.

 

이런 먹거리들을 더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함께 먹을수 있는 날들이 되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