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밥상]봄철 나물 한 두가지면 행복하고 건강한 봄철 밥상이 되지요!!

 

[봄철 밥상]봄철 나물 한두가지면 행복하고 건강한 봄철 밥상이 되지요!!

 

 그동안은 꽃쌤추위로 바람이 불면 뼈속까지 파고드는 추위 때문에 몸이 움추려 들고 나가기가 싫었지요.

 

하지만 어제는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산에서 일하면서 쐐는 바람은 시원하고

요즘 한참 일손이 바뿐 우리네 농군들 이마에 흘리는 땀방울 씻어 주기에 충분했지요.

 

요즘 전 울집 밤나무산에 올라가 야생화 구경도 하고 봄나물 뜻기도 하고

 울 옆지기님 혼자 유기농 밤나무산 전지한 밤나무 가지들 엔진톱을 이용해 자르는 일을 하시는데 쳐다라도 볼수있구요~

 

유기농 밤나무 산에서 일하다 보면 시간이 어찌 빨리 나가는지  배도 고프고 점심시간도 금방 되는것 같답니다. 

 

 

요즘 아침을 먹고 유기농 밤산에 올라가 보면 추운 겨울을 땅속에서 잘 버텨내고

 삐쭉 삐쭉 올라와 잘 자라고 있는 자연산 고사리나 산취나물등 산나물들을 구경할수 있거든요.

 

 

 제초재를 쓰지 않은 유기농밤산이라 밤나무산 이곳 저곳에서 고사리를 구경할수 있답니다.

 

 

 잠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자연산 고사리를 뜻고 있는 울 옆지기님 이시구요.

 

 

 고사리가 삐쭉 삐죽 나와 있는 것을 보면 참 예쁘네요,

 

 

 처음은 분홍 몽우리 였다가 꽃이 피면 흰색의 예뿐 꽃을 보여주는 솜나물야생화 지요.

 

 

 자연산 운지 버섯도 구경할수 있구요~~

요런것을 만나면 완전 대박입니다.

 

 

 유기농 밤나무 산 곳곳에 피어 있는 각시 붓꽃 입니다.

 

 

 자연산 고사리가 이제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여서 꺽었습니다.

 

 

 유기농 밤산에 잘 자라고 있는 여로 라는 식물같아요.

 

 

 요즘 한참 양지바른곳에서 예뿐 꽃을 피우고 있는 산자고 꽃입니다.

자그마한 야생화 이지만 꽃이 참 예쁘네요.

햇볕이 따스하고 해가 잘드는 곳에서만 꽃을 피운다고 하지요.

 

 

노오란 양지꽃도 많아서 노랑 물결의 꽃을 피웠구요

 

 

산에서 산나물도 뜻고 야생화 구경도 하고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도 잘 가고 배도 고프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

 

유기농 밤산에서 내려 오다 무농약 표고하우스 를  들렀어요.

표고버섯이 얼마나 자랐나 보고 많이 자랐으면 표고버섯도 따야 하니까요~~

무농약 표고버섯을 보니 점심을 먹곤 무농약 표고버섯도 수확을 하게 되였지요

 

 

 무농약 표고버섯을 보자 마자 배고프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 지더군요.

그래서 웃골지기님이랑 점심에 둘이 먹을 표고버섯 몇송이 땃습니다.

 

 

 표고버섯을 따면서 하우스옆에 애지 중지 키우고 있는 토종 민들레인데

오늘 점심 메뉴에 토종 민들레 잎과 머위 잎으로 표고버섯을 넣고 쌈을 싸 먹을 려고 합니다.

 

 

 한 낮이면 더욱더 예뿐 자태를 뽑내고 활짝 피어있는 토종 민들레!!

 

 

 토종민들레의 꽃은 남겨두고 잎만 한주먹 뜻고~~

 

 

 주위를 둘러 보면 농촌에서는 먹거리가 천지 입니다.

집주변에 잘 자라고 있는 머위입니다

요즘은 머위 뜻어다 껍질 벗기고 데쳐서 무쳐 먹거나 쌈싸 먹으면 최고의 먹거리가 되지요.

 

 

 토종민들레잎과 머위한주먹으로 준비했습니다

 

 

 밥을 않혀놓고 물도 올려 놓고 머위의 껍질을 벗겨 준비하고~~

 

 

 물이 끓으면 삶아 찬물로 행구워 주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다 몇송이 딴 무농약 표고버섯은 다듬고

 먼지도 살살 털어서 슬라이스로 썰었습니다

 

 

 

 썰어 놓은 표고버섯은 후라이팬에 들기름과 고운 소금을 넣고 볶아 주었구요

 

 

 

 토종민들레 잎은 흐르는 물에 세번정도 씻어 주면 됩니다.

 

 

 삶아 놓은 머위는 물기를 꼭 짜고 훌훌 털어 준비하고~~

 

 

 들기름에 소금을 넣고 볶아 놓은 표고버섯 입니다.

 

 

 오늘 점심의 주 메뉴입니다.

 

 

 이런 봄나물 쌈을 싸 먹을때는 된장과 고추장을 썩어만든 쌈장이 되고지요.

역시 집에서 집고추장과 집된장으로 만든 쌈장입니다.

 

 

 요거이 봄입맛 살려주는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 이지요

 

 

먹는 방법도 머위를 펴고 민들레 잎을 넣고 밥을 조금넣고 표고버섯과 쌈장을 조금넣고

 싸 먹으면 아주 좋아요

 

 

쳐다만 봐도 또 먹고 싶고 식욕이 땡기는 건강 먹거리 입니다.

또 산에서 돌아 다니다 내려 와서 먹는 밥상이니 얼마나 맛나겠어요~~ㅎㅎ

요즘 농촌에서는 칼과 소쿠리 하나 들고 들녁이나 산에 가면 먹거리 들이 참 많지요.

산에서 일하다 내려와 먹는 건강한밥상 !!

소박하고 건강한 먹거리 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전 이런 먹거리 저희 농장에서 나오는 것들을 좋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