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몸에 좋은 효소 담그기]오늘은 오디효소, 개복숭아 효소,매실효소 담갔어요

웃골댁 2013. 6. 18. 23:30

 

 [몸에 좋은 효소 담그기] 오늘은 오디효소,개복숭아효소, 매실효소를  담갔어요.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리에 어제는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서

 

 자연산  오디도 따고 , 개복숭아도 따고 ,  매실도 따서 오늘 아침 몸에 좋은 효소 들을 담았어요.

 

이렇게 요소를 담가 두었다가 숙성이 잘 되면

 

 울 옆지기님 더운 여름철  유기농 밤나무산 풀을 깍는 작업을 70여일 동안 하는데 이때 시원하게 타 줄려고 담았습니다.

 

아주 오래된 자연산 야생 오디 나무 인데 관리를 해 주니 아주 오디도 굵고 깨끗해서 매년 조금씩 효소도 담고 오디술도 담곤 한답니다

 

 오디 나무 치곤 제법 오래된 오디나무인데 아주 좋으네요

오디나무가 너무 높아 대나무 장대를 가지고 털어 놓고 줍곤 한답니다.

 

 열심히 오디를 털은 울 옆지기님 오디를 줍는데 손바닥에 오디 물이 들어 시커멓네요~

 

 

 ㅋㅋ 약을 주지 않는 완전 자연산 야생오디라 달팽이도 오디 맛을 보러 나왔나 봅니다.

 

 야생오디인데 오디 알도 굵고 아주 좋으네요

 웃골지기님과 둘이 주워서 이 만큼  수확했답니다.

열심히 딴 오디 !!

 오디 효소를  만들려고 합니다.

오디와 설탕을 1:1로 넣고 만들었습니다.

 오디를 다 따고 울 옆지기님과 매실과 개복숭아를 따왔습니다.

 

올해 처음따는 개복숭아는 울 옆지기님이  유기농 밤산으로 올라가 따 왔습니다

개복숭아의 꼭지를 다듬고  흐르는 물에 박박 문질러 딱아 주었구요~~`

 잘 딱아 물기를 뺀 개복숭아입니다.

역시 설탕과 개복숭아 1:1비율로 담갔습니다

올해 처음따는 개복숭아인데 5K 땃습니다.

매실 효소도 담궜습니다.

매실이나 개복숭아는 꼭지를 따고 담그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역시 꼭지를 다듬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집에서 무농약으로 농사지은 매실도 있고 조금더 구입한 매실도 있어 함께 담가보았지요~~

올해 매실효소는 총 27K 담궜습니다.

설탕과 매실 1:1 비율로 담궜구요~~

이렇게 담궈 두었다가 음식에 사용도 하고 여름철 시원한 음료로 사용해도 아주 좋은것 아시지요?

 

어제 수확한 오디와 매실, 개복숭아

오늘은 비도 많이 내리고 이렇게 담궈 놓으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잘 저어 주어서 몸에 좋은 효소 맛나게 발효되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