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들깨모종과 부여사이버연구회모임참석]들깨모종도 하고 부사연 모임에 참석하였어요.

웃골댁 2013. 7. 16. 08:00

 

 [들깨모종과 부여사이버연구회모임 참석]들깨모종도 하고 부사연모임에 참석하였어요.

 

아침에 비도 좀 내리고 또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들깨모를 모종하기로 하고 들깨모를 뽑았습니다.

매년 들깨모를 심었다가 들깨를 수확해 들기름을짜서 기름이 들어가는  음식에 들기름을 사용해 먹고 있으니까요~~

울집들깨모는 조금 덜 자란것 같고 마을에 사시는 어르신께서 들깨모가 남았다고 아깝다고 가져다 심이시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뽑아 왔습니다.

 들깨모가 어찌나 짱짱하고 튼튼하게 잘 가꾸어 놓으셨는지 아주 좋네요

심어 놓으면 아주 잘 살것 같습니다.

울 옆지기님은 들깨모를 심을 하우스에 예초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하우스는 표고버섯을 재배하던 하우스인데 표고목이 오래되어 다빼고 묵어 있던 하우스입니다.

 

 

 제초 작업을 하고 들깨모를 심어 틈틈이 예초기로 풀을 깍아 줄려고 합니다

 무농약 표고버섯하우스라 역시 풀도 많고 많이도 자랐네요.

표고버섯의 무농약인증은 땅에 제초재를사용하면 절대 않된답니다.

농사일을 하면서 틈틈이 풀도 깍아주고있는데도 어찌나 잘 자라는지~~

 

 

 천천히 살살 예초기로 제초작업을 하고 있는 울 낭군님 모습!!

유기농 밤산보단 풀깍기가 그래도 훨씬 수월하겠지요.

나무 끗트럭 같은것이 없으니까요~~

 전 울 옆지기님이 풀을 깍고 간자리 뒤쪽에서 들깨모를 심기 시작했어요

들깨모는 두포기씩 으로 하고 심었지요

매년 두포기씩 해서 심어 보니 가지도 많이 치고 너무 복잡하지않고 아주 좋아 전 꼭 두포기씩 심고 있어요.

 

 

 들개모를 심고 들깨모가 자라면서 풀도 함께 자라니까 풀도 깍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좀 널찍널찍하게 심고 있습니다.

 들깨모의 키도 서로 맞춰가면서 심어 주었구요~~

 80m하우스인데 한참을 심어도 줄어 들지가 않네요

비가 온다던 날씨는 구름만 간간히 소나기 구름처럼 있는데 비는 내리지는않고 덥기만 하네요

 한참 들깨모를 심고 있다 요 녀석 때문에 많이 놀랬네요,

풀숲에서 폴짝 뛰어나와 어찌나 놀랬던지~~~ㅎㅎㅎ

 어렸을적엔 이런 토종개구리들을 많이보았는데 요즘은 보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도 몇년전 보단 많아 진것 같아요

잦은 농약사용등으로 없어졌던  생태계가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분명 기분좋고 반가운 일이지요.

 연록색의 들깨모가 강하고 싱싱하지요.

진녹색모종보단 누르스름한 모종들이 거름기는없어 보이지만 땅내 맞기만 하면 싱싱하고 건강하게 아주 잘 자란답니다

 

 

 오전시간에는 들깨 모종을 하고

저녁시간에는 울 부여군 사이버 연구회 모임이 부여군 외산면 전장리 문바위 농원에서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문바위 농원은 한우 농가이며 밤농사를 짓고 계시는 농가입니다

토종닭과 오골계도 키우시구요.

울 부사연 모임이 있다고 하니 이렇게 토졸닭과 오골계닭을 잡아 업나무 닭을  해 주셨습니다.

 

 

 맛난 감자전과 검은콩전도 만들어 주셔서 아주 잘 먹었구요~~

 

 토종닭 업나무 백숙입니다.

쫀득 쫀득하니 맛이 좋았구요

 올부터 우리 사이버 연구화 담당시되신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이광옥계장님도 함께 하셔서 정보도 주시고 더 즐거운 시간이 되였답니다.

 울 부사연에 이번 달에도 새로운 회원님이 가입을 하셨습니다

귀농을 하신분이구요.

 

많은 회원님들이 하루 종일 농삿일들로 바빳는데 많이들 함께 해 주셔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9월에 있을 정보화대회준비 의논도 하구요

맛나게 요리를 해 주신 문바위 농원 두분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