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참깨밭 풀뽑고 고추밭 비료주고 풀봅고 오늘 하루도 일에 파묻힌다 라고 할까요?
요즘은 무척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조금 있으면 우리 옆지기님 밤나무 산으로 올라가면 저 혼자 해야 하는것이 많아요~
서둘러 같이 할려고 일을 서두르다 보니 무척 바쁘네요.
옆지기님 밤나무 농원에 예초기 풀깍기 시작하면 밤 주울때나 되어야 풀깍기가 끝나거든요.
그래서 오늘 열심히 일을 하고 서둘러 했는데,
저녁때가 되어가고 몸이 조금 힘드니 일하기가
싫어 졌어요..
옆지기님에게 일 그만하고 바람쐐러 가자고 졸랐어요...
고추밭의 거름도 주고 풀도 뽑고 참깨밭도 풀뽑고 많은 일을 했거든요...
이렇게 몇일전에 고추심고 지주대 세워주고 줄뗘주고 했는데 ,
고추 고랑과 고추 두둑을 보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요~~
비료도 주어야 하고,,,,, 할일은 해도 해도 많네요~~
전 고추 포기 사이사이 마다 구멍을 뚫고 옆지기님은 NK비료를 넣어 주었어요.
비료양은 큰 스저로 두수저씩 떠서 넣어 주었어요.
작년에도 그렇고 이렇게 넣어 주니 고추양도 많이 따고 ,
고추도 윤기가 잘잘 흐르는것이 무척 좋았어요.
보이시죠? 고추포기와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 뚫어 놓은것~~
비료도 다 주고 고추 두둑에 풀도 뽑고 고랑에 풀도뽑고 ...
다리가 많이 아프네요...쪼그리고 않아서 할려니 힘이 들어요~~
오늘은 지쳐서 그만 할려구요...일 하기가 싫어 졌어요.
일하기 싫을 땐 좀 쉬었다 다음에 하는것이 더 효과적이죠~
고추밭일하다 바람쐐러 간 곳이 저희부여랑 가까운 보령댐 주변 이예요...
전 그곳을 참 좋아해요. 수몰민들의 아픔도 느껴지고 땜을 둘러싼 풍경들이 너무 좋거든요.
가을이면 단풍도 어찌나 아름답게 들던지?
보령댐 수자원 관리 공사 인데 가족들 끼리 모여 바람쐐고 돌아 볼 만한 곳이예요...
넓은 잔듸 공원과 놀이 시설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도 좋구요
풍력을 이용한 발전 시설이 있는곳이예요.
앞에 넓게 보이는곳이 보령댐의 수문 이네요~~
먼진 길을 따라 걸어보고 사진도 찍어 보았어요...
온 주위가 초록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아주 멋진 곳이지요?
우리 옆지기님 사진 한장 찍어 줄려고 했드니 ~~
어떨때는 한없이 어리고 어린 철부지 소년같기도 한 우리 옆지기님 귀여운 모습이네요 .
붉은 단풍이 아름답고 귀여워서 한장 담아 보았어요~~"보이시죠"
심은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붉은 장미가 피었어요...
울타리식으로 심어져 있는데 다음에 보면 더욱 예쁠것 같아요~~
물도 맑고 공기도 좋고 오염이 않된곳이 아니라 새들도 와서 이곳에서 놀고 있어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새들을 볼수 있어 좋았어요.
빼곡히 들어찬 잔듸사이로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네요...
귀엽고 앙징맞은 꽃이예요~~
이곳에 이렇게 좋은 글도 돌에 새겨져 있어서 담아 보았어요~
" 정곡 이 양우님"의 호숫가의 달밤
건강을 생각해 돌로 발바닥 지압을 할수 있게 이렇게 깔아 놓았어요...
밟아보니 발바닥이 시원한것이 정말 좋던데요~~
오랜만에 바람을 쐐고 오니 기분도 상쾌하고 기분 전환 제대로 하고 온것 같아요.
이제는 또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일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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