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감나무의 감이 이렇게 크고 있어요!!

웃골댁 2009. 7. 2. 12:28

오늘은 아침에 날씨가 무척 흐려 있네요.

소나기라도 내려 줄려나 하고 바래 봅니다.

아침에 둘러본 감나무에 감이 어느덧 이렇게 컷어요,

감꽃 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감이 이렇게 많이 자랐으니

 시간이 참 빨리도 흘러 가는것을 느낄수 있어요.

감이 익어가기 시작하면 우리는 무척 바쁜 날을 보내고 있을 거예요...

이 시기가 되면 한참 밤 수확기 여서 무척 바쁘거든요~

좀 덜익은 감은 떫어서 입안 가득 하얀것이 무척 떫어요...

단감인데 너무 맛이 좋아요,,,,

거름도 잘 주고 하니 감도 많이 열리고,

당도도 아주 좋아요,

감꽃이 지고 붙어 있는 사진이예요.

어렸을적 감꽃을 따서  실과 바늘에 끼워서 ,

목걸이 해서 차고 다니던기억이 나네요.

 

 뾰족감 혹은 대봉시 라고 부르죠?

4~5년 정도 된 나무에서 이렇게 감이 열리는데 ,

많은 양이 열려서 가을에 많은 분들과 조금씩 나눠 먹고 있어요~

약을 한번도 방제를 하지 않았더니 이렇게 감에 검은 점이 찍혔어요....

가을까지 잘 버텨 주어야 하는데  친환경 약재를 주어야 할것 같네요~

올가을에는 뾰족감 잘 따서 곶감도 깍아 말리고 ,

홍시로도 먹으면 정말 맛있는 감을 먹을수 있는데 말이죠?

사랑으로 잘 가꾸고 키워서 좋은 결실이 이루어 지길 기원해 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