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달래내음 ,,봄내음 퐁당 빠져보세요~~

웃골댁 2009. 2. 28. 07:20

 어느덧 추웠던 겨울은 지나가고 움추렸던 만물들이 소생하는 계절 봄이 오고 ....

옛날 어릴적 엄마가 해주시던 ,달래간장과 콩나물 밥이 어우러진 절묘한 조화..

구수한 엄마의 손맛이 생각나는 달래 된장찌게~~

요즘처럼 입맛없고 새로운 맛이 생각 날땐 어김없이 찾아나선 달래...

달래 간장과 콩나물밥이 있는 날이면 우리집은 이구동성 한마음이되지요~~

사는곳이 시골이라 주위 산과 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김없이

요렇게도 나를 반겨주는 야생 자연산 달래가 눈에 보입니다~~

 

한군데를 찾았는데  이렇게 많아요...보이시죠..저~~어기

 

 

하나 하나 다듬어서 준비도하고...

 

 

홍천 한사농 총회때 강원도 지회에서 주신 수라쌀으로 ~~~

 

콩나물도 예쁘게 다듬고 씻고 준비해서 밥을 하고...

 

달래가 야생이라도 깨끗하고 좋지요~~

달래향은 더욱 더 좋지요..정말 봄 내음이 절로 나오죠~~

 

 

달래  썰어넣고 들기름도넣고....맛있는 양념장도 만들어 준비합니다...

 

아시는 분이 주신 맛있는 도토리묵도 달래양념과 더불어 준비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이거든요....

 

 

달래가 양이 많아서 달래된장찌게 준비 합니다...

 쌀뜨물에 된장풀고, 표고버섯 말린것과 고추,두부 ,양파를넣고 ,

보글보글 긇으면 달래도 넣어주어서

 향도 좋은 달래 된장찌게가 완성되지요~~

 

 

 

 

맛있는 콩나물밥이되어 달래간장을 넣어,

쓱싹~~쓱싹 비벼주면 맛있는 달래간장 콩나물 비빔밥이 되지요~~~

 

 

 

 

이렇게 비빈 밥은 맛갈나게 익은 배추김치랑 먹으면 ,입맛없는 요즘 최고이지요~~

달래된짱찌게 곁들여서 먹으면 더욱 맛나게 드실수 있어요~~

오늘 저녁 식구들위해서 준비하심이 어떠실려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