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밤을 이용한 떡볶기~~짱!입니다

웃골댁 2009. 3. 9. 07:41

 오늘은 일요일이라 아이들과 함께 밤과 양배추를 이용한 밤떡볶기를 만들어 보아야겠어요..

사는곳이 시골이라 아이들 금방먹을 간식거리가 구하기 쉽지않아서요.

그래서 냉장고에 떡볶기 떡이 한두뭉치는 사다 넣고,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면 조금씩 만들어 주고있어요~

밤농원에서 우리가 농사지은 밤으로 해 줄수 있다는게 너무좋고 줄거운 일이잖아요?

 

주일이라 교회를 다녀오니 아이들이 밤을 깍아 놓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농사를 짖다보니 우리는 좋은 밤보다 터진밤 먹는일이 많아요.

그래서 밤을 이용한 밤떡볶기를 만들어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잘~깍은 밤을 살짝 끓여가면서 고추장과 양념을 넣으면되고

 

 

냉장고에 조금 남아 있는 양배추도 썰어서 넣어보았습니다.

 

 

떡도 깨끗한 물에 행구워서 고추장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떡볶기떡을  넣어 주면 됩니다.

 

 

만들기 간편하고 아이들과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는 우리 집만의 간식꺼리예요~~

 

 

떡과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살~살 저어줌니다.

 

 

            야채도 익고 떡도 잘 익으면 맛나고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밤 떡볶기를 먹을수 있어요~

식구들 모두가 좋아하는 우리집만의"밤떡볶기"예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들이 많아져서 살기좋은 행복한 농촌이 되었으면 합니다

밤골라 먹는 재미~~또한 줄겁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