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 그제는 시작은아버님 댁에서 도토리묵을 주셨어요.
도토리묵!!
늘 해 먹을수 있는 방법이 양념간장 만들어 찍어 먹는 것이다.
하지만,이 방법을 피하고 싶어 오늘은 도토리묵을 어떻게 해 먹을까 ?
생각을 하고 있다가 김치 냉장고에 울 옆지기님이 생밤을 깎아서 넣어 놓은게 생각났어요.
"아!! 생밤을 도토리묵과 같이 무쳐 먹어 보아야 겠군아" 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침 시간이라 얼른 밥 먹고 시간차 버스를 타야 하는 아이들이 있기에 서둘러 요리를 했어요.
한번 생밤과 도토리묵이 어떻게 무쳐 지고 완성 되었는지 한번 보실래요~~
도토리묵 밤무침에 들어갈 재료들은요~~
도토리묵 반모,생밤10톨정도 , 당근, 쪽파,군김이고
양념장으로는 집간장,진간장,통깨, 설탕조금,들기름, 맛술조금,다진마늘 입니다.
전 도토리묵이 두께가 두꺼운 관계로 먹기 좋게 반으로 나눠서 또 반으로 나눴서 준비하구요
이렇게 납작납작하게 썰어 준비했습니다
알밤도 껍질을 잘 벗겨 묵과 같이 집어 먹을수 있도록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당근도 얇고 곱게 채를 썰어 준비하고~
쪽파는 양념장에 들어가는 것처럼 송송썰어 준비를했어요.
양념장은 집간장과 진간장을 물과 썪어 맛술 조금 넣고 설탕 통깨 들기름을 넣어 준비했어요.
위에 준비한 생밤, 토도리묵, 당근,쪽파에 양념장을 넣고 통깨를넣어 살살 무쳐 주었어요.
들기름이 들어가 맛도 고소하고 윤기도 잘잘 흐르는것이 맛도 한층 더해 주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구운김을 잘게 썰어 올려 주어서 먹을때
살살 저어 가면서 먹으면 아주 맛있는 도토리묵 밤무침이 되더군요~~
늘 양념장만 찍어 먹던 도토리묵을 생밤을 넣고 무쳐 먹으니 정말 맛도 새롭고,
밤에서 단맛과 도토리묵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는 도토리묵밤무침이 되었답니다.
이 반찬으로 울가족들 오늘 한끼 반찬 해결하는데 아주 좋았어요.
요즘은 생밤을 넣고 해 먹는 요리가 있어 너무 행복한것 같아요... 아주 좋거든요 .
요즘 많은 분들이 웰빙웰빙 하는데 이런 시골음식이 정말 웰빙음식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어요.
이렇게 요리를 해서 갑자기 집에 손님이 찾아오셔도 간단한 술 안주로 드려도 아주 좋을것 같았어요
어때요~~ 한번 드셔 보실래요.
생밤이 들어간 도토리묵 밤무침!!
정말 맛이있어 보이지 않나요?
늘 간장에 도토리묵만 찍어 먹었는데 이렇게 생밤을 넣고 해 먹으니
새로운 맛도 느낄수 있고 가족들 모두가 좋아 하니 아주 좋은것 같아요.
도토리묵의 부드러운맛,,생밤의 아닥아닥 씹는맛에 닷맛이 어우러져
어른들 술안주로도 아주 좋은"도토리묵밤무침"요리가 된것 같아요.
건강 상식
국산 밤 고르는 요령
국산 밤 알이 굵고 껍질이 깨끗하며 윤기가 난다.
모양은 원형, 타원형, 삼각형 등 3가지. 육질이 단단하여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도 좋다.
중남부 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며 특히 공주, 산청, 하동, 함양, 광양 등이 밤 재배지로 유명하다.
중국 밤 재래종으로 크기가 비교적 작고 표면에 잔털이 많으며 윤기가 없다.
육질은 국산 밤보다 단단한 편이다. 속껍질이 잘 벗겨져 군밤으로 많이 이용된다.
껍질에 먼지와 흙이 묻어 있어 국산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유럽·미국 밤 중국산과 마찬가지로 알이 작은 편이다. 속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고 과육도 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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