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며칠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잘 모르겠어요.
울 옆지기님이 여수로 교육도 가시고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데
마음이 허전하고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결혼하고 20여년 가까이 살면서 이렇게 떨어져 생활하기는 처음인것 같네요~~
남들은 가끔 한번씩 이렇게 떨어져 보내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 말이죠~~
이틀동안 혼자 고구마 밭에 풀을 뽑아 주는데
그래도 허전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 주려는지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처음보는 고구마꽃이 눈에 들어 왔어요.
와~~ 무척 신기하고 새로웠지요~
다른 사람들이 고구마에 꽃이 핀다기에 어떻게 피나 했었는데 이렇게 피었으니 말이죠~~
지난번 고구마심을때 품종을 세 가지(호박고구마,보라빛자주고구마, 밤고구마)로 심었는데 ,
보라빛 자주 고구마에서 꽃이 피었답니다..
글구 고구마 밭에 왠 메뚜기종류의 곤충들이 이렇게 많은 지~~
작은 곤충들이지만 사진도 몇장담아 보았어요...
이리폴짝 뛰고 저리폴짝뛰고 잘도 도망다니는 새끼여치 같기도 하구요~~
울 옆지기님이랑 풀 뽑은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이 자라 나와 있으니 또 뽑아야 겠어요...
밤나무 산 밑에 있는 고구마 밭인데
고라니들이 산에서 내려와 고구마 잎과 줄기를 많이 뜯어 먹었네요~~
고구마 잎에 붙어 있는 곤충들 보이시지요~~
모든 농산물들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려고 하니 이런곤충들이 많은것 같아요..
어린시절 잡아서 가지고 놀던 방아개비도 보이네요~~
방아개비와 메뚜기 도 있구요~~
이곳 저곳 고라니가 입을 않된곳이 없네요...
그래도 고구마는 잘 달릴려나 모르겠어요...
연 보라빛의 꽃을 피우기 위해 꽃 봉우리를 준비하는 고구마 입니다..
전 저녁 무렵 사진을 찍었는데 꽃은 아침나절에 활짝 피는것 같아요
고구마 줄기도 많이 자라고 고구마 밑도 실하게 잘 달렸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웰빙이다 해서 몸에 좋다고 고구마들을 무척 많이 드시더러구요~~
울아이들과 저 역시 고구마를 무척 좋아하거든요.
옆지기님이 않계셔서 허전한 마음 오늘은 고구마 꽃으로 좀 달래 보았네요..
고구마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우리가 알고 있는 고구마는 체력을 좋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알칼리성 식품이라서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고, 비타민 성분이 많아 노화를 막는 효과도 있고, 고구마의 비타민 B1은 당질의 분해를 도와 피로 회복에 좋고, 카로틴은 야맹증 치료와 시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줄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고. 활발하게 만들며 장 속의 세균 중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합니다. 특히 생고구마를 잘라 보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데, 이것은 ‘야라핀’이라는 성분으로 변비에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여,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증 치료에 두루 쓰입니다. 또 민간에서는 예부터 소화가 안되면 고구마와 멥쌀로 죽을 쑤어 먹었다고 합니다. 다만, 고구마의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 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잦고 속이 부글거리기 쉬운데, 펙틴이 풍부한 사과나 동치미 등을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중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의 식물성 섬유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질을 배출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정상화시킵니다. 식후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완화시켜 인슐린의 분비를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당근이나 단호박 등 노란색을 띠는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데 고구마 역시 노란색이 짙은 것일수록 항암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보라색과 붉은색 색소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구마의 섬유질도 배변을 도와 만성 변비로 인한 대장암 등의 질환을 예방합니다. 생고구마를 갈아 먹으면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 기능이 너무 약한 위무력증이나 위하수 등이 있는 사람은 생고구마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고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노화를 방지합니다. 비타민 C가 대부분 열에 약한 데 비해 고구마의 비타민 C는 가열해도 50~70%까지 남기 때문에 익혀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 십이지장, 대장, 직장 등의 활동을 좋게 해 숙변을 없앱니다. 특히 아랫배가 너무 차면 얼굴에 주근깨나 기미 등이 생기기 쉬운데 고구마를 먹으면 이를 개선,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 비만, 지방간, 대장암 등을 예戀爛求�. 또한 콜레스테롤의
변비를 치료, 예방한다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수분 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대장 운동을
익혀 먹으면 소화흡수가 잘된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녹말 위주의 당질로, 녹말은 익으면 맛이 좋고 소화흡수가 잘됩니다. 한의학에서도
혈압을 조절해 성인병을 예방한다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성분이 특히 많습니다. 칼륨은 몸속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노란 고구마는 암을 예방한다
고구마에는 위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베타 카로틴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베타 카로틴은
허약 체질을 개선한다
고구마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 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습니다. 특히 허약 체질인 사람이
비타민 E가 노화를 막는다
고구마에는 노화를 막는 비타민 E가 풍부해 평소 즐겨 먹으면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고구마를 한개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가 충족될 정도로 고구마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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