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 지나면서 표고 버섯 하우스에 물을 주기 시작 했어요.
표고 버섯 종균 씨앗이 발생하기 좋은 상태를 만들어 주는것이지요~~
늘 해년 이맘 때가 되면 하는일이구요.
말복을 전후 해서 표고 목에 물을 주게 되면
봄에 버섯을 따고 잠을 (휴식기)자고 있는 표고 목을 깨우기 시작입니다.
이렇게 물을 주고 관리를 하다보니 가을 철 표고 버섯을 따는데,
질 좋은 버섯과 많은 양의 버섯을 딸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봄에 버섯을 따고 여름철 표고목 관리를 위해 두겹으로 씌워 놓았던 차광막은
가을철이 되고 표고 버섯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고 비닐을 씌울때까지 계속 씌워 놓아야 한답니다..
입추가 지나고 가을 날씨가 되 가면서도 아직 한낮의 온도가 너무 더워서 표고목에 해가 되거든요~~
봄에 표고버섯 수확을 하던 하우스 입니다.. 물 주기를 시작을 했지요~~
표고목의 물주기에 있어서 여름 철 비가 많이 오니까
그냥 비 맞히면 않되냐고? 여쭤 보시는 분들이 가끔있었어요.
교육을 해 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그렇고
저희가 해 본 결과로는 비를 맞는 것과 직접 물을 주는 것 이랑은 틀렸습니다..
직접 물을 주는것이 나무 골고루 물을 맞고 일정량의 물이 동일하게 주어지니 좋았습니다.
저희가 하는 방법은 물을 주기 시작하면 하우스 한 동 당 3일간는 계속 물을 주었습니다.
스프링 쿨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 줄기 안개처럼 뿌연하게 보이네요~~
표고 버섯하우스에는 늘 이렇게 온도계를 설치해 달아 놓고
가끔 확인도 하고 온도 체크를 해야 한답니다.
너무 온도가 높으면 표고목이 죽을수 있으니 관리를 잘 해야 하구요~~
물을 다 준 하우스의 모습입니다...
올해 2년째로 표고버섯을 딸려고 하는 하우스 인데
열심히 잘 돌아가고 스프링쿨러 덕분에 물이 잘 주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예쁘고 통통한 버섯들이 나오겠지요?
표고목에 물을 주고 3일정도 지난 표고목입니다..
이런 표고목에서 10월 중순경이면 표고버섯이 나오구요..
늘 여름철 표고버섯 물관리 아주 중요해요.
일년 표고버섯 농사의 아주 중요한 시기가 되거든요~~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좋은 수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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