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무농약 표고 버섯따기가 한참입니다...

 요즘 웃골지기님과 전  표고버섯도 따고

  알밤 택배 작업을 하다 보면 하루 해가 금방가지요~~

겨울철 해가 너무 짧다는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표고 버섯 따는 날입니다.

날씨가 추우면 금방 크질않기 때는에 이틀에 한번씩 따게 된답니다.

 

 

 표고버섯 하우스에 들어가 보니

하얀 꽃송이들이 꽃을 피우듯이 표고 버섯들이 많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잘 잘라고 있는 표고버섯들을 보면

늘 마음이 뿌듯하고 대견한 마음이 들고~~

 아직도 하얗게 막혀있는 종균구멍에서는  표고버섯들이 많이 나와 주어하는데

때를 기다리는 버섯들도 있는가 봅니다.

또 한번에 다 나와 버리면 표고버섯 품질이 좋질 못하지요~~

 겨울철과 봄에 따는 버섯들은 이렇게 갈라진 화고 버섯이 많이 나온답니다..

최고의 품질이지요.

이렇게 좋은 버섯들이 역시 맛도 더 좋구요~

 울 옆지기님 좋은 버섯 먼저 땃다고 자랑하며 무척 좋아 하고 계시네요..

늘 온순하고 순한 울 옆지기님이시구요.

 울 옆지기님이랑 표고 버섯을 딸려면  서로 좋은것 먼저 딸려고 하는 그런일들이 종종 있거든요~~

같이 일하고 웃고 한 마음이 되는 그런 때 이기도 하지요~~

 

 표고버섯은  표고목에 스치로폴이 막혀 있는

종균구멍에서 표고버섯 한 두송이씩 나오는 것이 모양도 좋고 품질도 좋답니다.

 여러개가 한번에 나오면 불량이 많이 나오구요~~

 모양도 가지 가지 입니다.

 이 참나무 한토막의 표고목에서 정말 많은 표고 버섯이 자라고 있지요~

이렇게 한번 넣으면 3~4년은 거뜬하게 딴답니다.

 한송이 한송이 따다 보면 어느새 한동 두동 표고하우스를 다 돌아 다니고

 표고버섯도 제법 따게 된답니다.

 이번에 딴 표고 버섯입니다..

정말 예쁘고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게 잘 생겼지요~~

 표고 버섯을 선별을 하여 생표고용, 썰어서 슬라이스용,

 가루용 표고버섯으로 구분도 하구요~~

 썰어야 하는 표고 버섯은 밑에 사진처럼 기둥 밑 부분을 잘라내어 주고요~

많이 잘래내면 아까우니까 살짝만 지저분한 부분만 잘라내 주면 되구요~~

 

 다 다듬어 놓은 표고버섯입니다.

이 표고 버섯은 슬라이스 용으로 선별해서 다듬어 놓은 것 이구요~~

전 표고버섯을 다듬고  웃골지기님 표고버섯을 썰기 시작하였네요.

 

 위 사진은 슬라이스용 으로 사용되는 표고버섯이고  ,

밑에 사진은 가루로 사용할려고 다듬어서 썰고 있는 표고버섯입니다.

 위 사진 가루로 사용하는 표고 버섯은  좀 품질은 떨어지지만 먹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지요..

이렇게 썰어서 말려 가루를  만들어 두었다가 나물이나 찌개, 국등에 넣어서 먹으면

화학조미료  하나 않 넣어도 아주 맛이 구수하고 담백하고 맛있는 요리를 먹을수 있게 된답니다.

 위사진 버섯은 슬라이스 용으로 건표고로 사용을 할려고 하네요.

버섯을 통으로 말려서 사용해도 좋지만 ,

 저희는 햇볕에 말려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썰어서 말리면

 잘 말릴 수 있어서  썰어서 말리고 있답니다.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려서 사용을 하면

햇볕에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D가 생성되고 ,

표고 버섯의 좋은 영양분들이 생긴다고 하잖아요..

요즘은 건강에 좋다고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들을 많이들 좋아 하신답니다.

 썰어서 바로 널어 놓은 사진이구요~

위 사진은 가루용이고 ,

밑에 사진은 슬라이스용입니다.

버섯을 말릴때도 밑 바닥과 버섯이 환기가 잘 되어야 골고루 잘 말릴수 있구요~~

 몇칠 말리다 보면 이렇게 예쁜 버섯으로 말려 지게 된답니다.

 

표고 버섯을 따고 말리는 과정들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고 ,

이렇게 햇볕에 잘 말려진 버섯들이 우리에 좋은 먹거리가 되어주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11년전 귀농하면서 시작한 표고버섯농사 !!

이제 조금 씩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표고버섯 농사를 지으면서 아주 중요하게 느낀것은

종균관리, 수분관리, 온도 관리, 표고목관리, 하우스 관리 등

 여러 신경서야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늘 바라는 일이지만 표고 농사가 잘 되어서

우리의 먹거리 늘 사랑받는 안전한 먹거리가 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