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표고버섯 이야기~

^*^추운 날씨!! 웃골지기와 무농약표고버섯 따기 한참입니다.

웃골댁 2011. 1. 8. 09:04

요즘은 추운 날씨로 인해 표고 버섯수확이 조금씩 늦어 지고 있지요.

어제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3~4일에 한번 정도 표고버섯을 따고 있습니다,.

다른 적 같으면 하루나 이틀에 한번씩 꼭 따 주어야 하는데 ,

요즘 날씨가 워낙 추워 3~4일에 한번씩 따고 있거든요.

그래도 햇볕이 좋은 날에는 버섯들이 잘 자라주지만 ,

구름이 끼고 날씨가 무척 추운 날에는 성장을 멈추는것 같아요.

이번에 딴 버섯은 4일전에 따고 이제야 따네요.

 

탐스럽고 예쁜 무농약표고버섯을 보고 좋아하는 울 옆지기님이십니다..

이 품종은 중저온성 927버섯품종인데 품질도 좋고

 모양도 좋고 표고버섯향도 가득한게 아주 좋아요.

표고버섯 두 송이가 쌍둥이처럼 똑 같이 크고 있어 따서 사진도 담아 보았네요~~

서로 먼저 이리 저리 삐져 나와서 자라고 있는 표고 버섯들입니다..

요즘 나오는 버섯들은 이렇게 화고로 나오는 버섯들입니다. 아주 좋지요~`

마치 거북이 등처럼 쭉쭉 갈라지고

역시 버섯도 보기 좋은것이 먹기도 좋고 먹을라면 아깝고 하지요~~

ㅎㅎㅎㅎ울 옆지기님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 표고버섯들이 얼른 안 자란다고 걱정입니다..

표고 버섯은 버섯이 처음 발생해서 수확할때까지 자라는데 온 습도가 무척 중요하거든요~~

하우스 내의 온도가 18도~20도 정도가 제일 적당하지요~~

그러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표고버섯을 며칠에 한번씩 수확  할 수 밖에 없지요.

 

 

웃골댁도 한참 무농약표고버섯 수확중입니다..

날씨가 춥고 하다 보니 장갑도 두꺼운 장갑을 끼고 표고버섯을 수확합니다...

표고버섯의 크기도 너무 작은것을 수확해서도 안되고

 너무 크면 상품가치가 떨어져서 안되거든요..

우리가 쉽게 말하는 사이즈는 종이컵의 위 아래 부분 크기 정도면 딱 좋은 품질의 사이즈이지요.

 

 

표고버섯을 몇년  농사를 짓다 보니

 표고버섯이 너무 한번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좋은것이 아니 드라구요.

꾸준하게 계속나와 주는것이 좋고,

 하나라도 튼실하게 나오는 녀석들이 효자 노릇을 한답니다.

어때요~정말 예쁘고 좋지요~~

이런 녀석들은 정말 먹기도 아깝고 따기도 아까운  녀석들입니다

 

 

몇년전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무척 고생했는데,

이제는 받침대도 잘 받쳐 놓았지요..

눈이 많이 와도 걱정이 없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처음 시골로 귀농해서  첫 시련이 찾아 왔을때 인것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생각하기 싫은때 이구요...

 

 

추운 날씨에는 표고 버섯을 한낮시간에 따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아침 이른시간에는 표고버섯이 얼어 있는

 

상태라 만지고 건드리는것은 별로 좋질 못하고,

 

  저녁시간에는 추워서 따기가 별로 좋질 못하고

 

해가 금방 넘어가서 한번에 수확 하질 못합니다.

 

오늘 하루는 옆지기님이랑 열심히 표고버섯 수확하다보니 어느새 다 땃습니다.

 

수확 해 온 표고버섯은 선별을 하여 저온 저장고에 저장을하고,

예냉을 시켜 택배 주문이 들어 오면 택배로 보내 드립니다..

늘 우리가 먹어야 하고 건강을 생각해 먹고 있는 표고버섯 !!

추운 날씨에 표고 수확!!

춥기는 하지만 재미있고 매력이 있다고할까요?

정말 좋습니다....

표고 버섯뿐 아니라 많은 버섯들이 비타민D과 많은 영양분이 들어 있어 요즘 많이들 찾고 계시지요~~

올 겨울 추위 !!

버섯 먹고 따뜻하게 이겨내 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