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꽃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 한달 정도 되었나요?
옆지기님이랑 말다툼을 하고 부여 시내를 나갔어요.
시내 구경을 하고 돌아 다니고 가끔 답답한 마음이 있으면 들러서 보고가는 꽃집이 있지요~~
조그마한 꽃집이었는데
이날은 제 마음을 아는 지 내 눈에 쏙 들어 오는 꽃이
포토에 심겨져 있는 한송이의 꽃이 눈에 들어 왔어요.
"아주머니 이꽃 얼마예요?"
"응 ,, 3000원,,, "
주섬 주섬 망설이다 포토 하나를 샀지요..
이 꽃을 사고 쳐다 보면서 나도 모르게 옆지기님이랑 말다툼 하고
싸웠던 생각들과 화난 마음이 눈 녹듯이 사라져 내렸습니다..
조그마한 포토 하나 ,
꽃 한송이가 마음을 달래주고,
새로운 기분 전환이 되어 지금은 이렇게 잘 자라주고
예쁜 꽃을 피어 울 부부에게 사랑 받는 꽃이 되었어요.
작고 소중한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행복한 그런 아침입니다..
밤에는 활짝핀 예쁜 꽃송이들이 모습을 감추고 ,
아침이면 이처럼 아름답고 고운 모습을 마음것 보여 준답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을수도 있는 3000원 이지만,
아주 몇날 며칠을 이렇게 예쁜 꽃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있으니 얼마나 크나큰 행복일까요?
나 하나가 아닌 또 다른 사람들에게 줄거움을 줄수 있다는 것 이 또한 행복이구요~~
더운 날씨 함께 보고 함께 웃고 함께 줄길수 있는 그런 행복감!!
작지만 아주 소중한 선물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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