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진첩♡

^^3000원이 주는 행복감^^

웃골댁 2010. 8. 19. 09:28

 누구나 꽃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  한달 정도 되었나요?

옆지기님이랑  말다툼을 하고  부여 시내를 나갔어요.

시내 구경을 하고 돌아 다니고 가끔 답답한 마음이 있으면 들러서 보고가는 꽃집이 있지요~~

조그마한 꽃집이었는데

이날은 제 마음을 아는 지 내 눈에 쏙 들어 오는 꽃이

포토에 심겨져 있는 한송이의 꽃이 눈에 들어 왔어요.

 

"아주머니 이꽃 얼마예요?"

 

"응 ,, 3000원,,, "

 

주섬 주섬 망설이다  포토 하나를 샀지요..

 

 

이 꽃을 사고 쳐다 보면서 나도 모르게 옆지기님이랑 말다툼 하고

싸웠던 생각들과 화난 마음이 눈 녹듯이 사라져 내렸습니다..

조그마한 포토 하나 ,

꽃 한송이가 마음을 달래주고,

 새로운 기분 전환이 되어 지금은 이렇게 잘 자라주고

 예쁜 꽃을 피어 울 부부에게 사랑 받는 꽃이 되었어요.

 

작고 소중한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행복한 그런 아침입니다..

 

 

 

 밤에는  활짝핀 예쁜 꽃송이들이 모습을 감추고 ,

아침이면 이처럼 아름답고 고운 모습을 마음것 보여 준답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을수도 있는 3000원 이지만,

  아주 몇날 며칠을 이렇게 예쁜 꽃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있으니 얼마나 크나큰  행복일까요?

나 하나가 아닌  또 다른  사람들에게 줄거움을 줄수 있다는 것  이 또한  행복이구요~~

 더운 날씨 함께 보고 함께 웃고 함께 줄길수 있는 그런 행복감!!

 

작지만 아주 소중한 선물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