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여행#어린시절 추억이 있고 복숭아로 유명한 내 고향 장호원!!

 

#추억 여행#어린시절 추억이 있고 복숭아로 유명한  내 고향 장호원!!

이른 아침 새벽 일찌감치 잠에서 깻습니다.

 날씨 탓인가 계절탓인가 어디든지 바람이라도 쐬고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은 날들입니다.

 아침을 먹고 있는데 울 옆지기님 어디든지 다녀 오자고 하네요.

 딸래미 학교 등교를 시켜주면서 바로 출발하기로 하고 주섬 주섬 간단한 세면도구를 챙기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온천을 가든지 부모님 산소를 다녀 오든지 하자고~~

출발하여 딸래미 학교에 내려주고 충주의 수안보 온천으로 행선지를 정하여 출발을 했습니다.

출발 시간은 아침 8시 정도 입니다.

한참을 달려 죽암 휴게소에 들려 따끈한 커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마시는 원두 커피

좀 많이 비싸기는하지만 나름 좋아하는 원두 커피입니다.

그래서 여행중 기본 한두잔은 먹어줘야 피로도 풀리고 기분도 업되고~~

부여를 출발해 3시간 반만에 충주 수안보 온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중간 네비게이션이 좀 말썽을 부려 시간이 좀더  걸린것 같습니다.

수안보 도착해 수안보 온천랜드 들어가는길목입니다~~

온천은 가끔 잘 가는곳이기는하지만 수안보는 처음 오는곳입니다.

물도 좋고 주변 산새도 좋고 이곳으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안보 온천 주변들이 한 눈에  들어 오네요~~

온천욕이 끝나고 이젠 복숭아와 이천쌀로 유명한 제 고향인 이천 장호원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쭉 뻗은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마구 마구 달리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네요

고향은 언제 보아도 부모님 품처럼 푸근하고 좋은곳 같아요.

고향에 가까워 오니 마음이 설래어 지는군요.

제 고향 경기도 이천, 장호원에 가면 저희 고모님들도 두분이 사시고 계시고,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도 있고

 또  제 초등학교 동창인친구들이 고향을 지키고  있어 든든합니다.

이번에는 막내 고모님께는 죄송한 일인데 친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그래서 친구집에서 식사도 했구요.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고기 전문점 우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울 옆지기님과 함께 같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울 옆지기님과 추억이 있는 갈매기살이 있길래 메뉴는 갈매기 살로 했습니다.

"고기 전문점 우스, 고기가 좋은집"이란 이름이 걸맞게 고기 육질도 연하고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울 옆지기님

갈매기살 추억이 있는 갈매기살

오늘 완전 딱입니다.

무려 세번이나 시켜서 무진장 많이 먹었습니다.

연신 고기도 굽고 사진도 담고 울 옆지기님 어린아이처럼 무척 좋아라 합니다.

 옆지기님이 좋아하니 제 기분은 더 할나위없이 더 편하고 좋아지네요.

가끔 마눌 기분이 좋지 않으면 눈치를채고 기분 전환도 시켜주고 늘 고맙고 감사하네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고기 정말 맛나 보이시지요?

 정말 맛이 좋아요.

 장호원에 오시면 고기 전문점 우스를 찾으세요

고기가 좋고 맛이 좋으네요.

ㅎㅎㅎ 제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 입니다.

울 옆지기님과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좋아라 하네요

제 동생과 많이 닮았다고 ~~~

친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부모님 산소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산소에 먼저 들려야 하는데  온천욕을 하고 나왔드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배가 많이 고파서  점심을 먼저 먹었습니다.

 

늘 부모님 산소에 오면 마음이 짠하고 뭉클합니다.

우리 딸 왔냐?

"이서방 어서오게 "하지도 않으시는데 그래도 부모님 산소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좋습니다.

부모님께 술따라 드리고 자기도 한잔 한다고 ~~~

역시 좋아라 하는 울 옆지기님~~

 

 

부모님 산소에 가니 많은 생각이 드나 봅니다.

마음도 착찹하고 .....

올만에 추억여행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부모님 산소도 가고~~

기분 전환 제대로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