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웃골농원 가족 이야기~

정들었던 선생님과 학교와 이별하는 딸아이 졸업식이 있었어요

웃골댁 2011. 2. 12. 07:07

 딸아이의 삼년동안 정들었던

학교와 선생님과 친구들과 헤어질 졸업이 있는 날입니다.

 

울 옆지기님과 함께 딸래미가 다니고 있는  부여 백제 중학교에  갔지요.

 

 날씨가 포근하고 따뜻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몸속까지 스며드는 칼바람이 어찌나 춥던지??

 

학교에 도착하고 졸업식이 행해지는 도서실로 들어 가 보니,

 많은 학부모 님들과 졸업을 축하해 오신 분들이 많아 인산인해 북새통이였습니다.

 

학교에 체육관 강당이 있는데 지금 한참 공사중이라 사용을 못해

 이렇게 오늘 졸업식은 독서실에서 이루어 진다고 하네요~~

 

어린시절 우리가 학교에 다니고 졸업식 할땐 정들었던

 학교와 선생님과 친구들과 이별을 한다니

슬프기하고 눈물도 많이 흘려서 학교가 눈물바다가 되는것 같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것이 별로 없는것 같았어요.ㅎㅎ

 

 3년 동안 중학교에서 태권도 운동선수로 있으면서 가르쳐 주셨던 감독님괴 코치님!!

늘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누나 !! 누나 !! 초롱누나 !! 하고 매일 쫓아 다녔던 정들었던

1학년 후배와 헤어질려니 마음이 아픈가 봅니다..

 

 졸업식 행사가 끝나고 ~~

3년동안 운동을 하고 공부를 하면서 많은 친구들과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는 마음은

 그전 우리 어렸을 적이랑 같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쉬운 석별의 정 졸업식 !!

 

더 한 걸음 발전해 나가고 커가는 모습으로

"새로운 세상과 타협하고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어떠한 어렵고 힘든 고난과 역경도 이겨 낼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사랑하는 내 딸  초롱아 !!

 

졸업 진심으로 축하 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는 건강하고

 예쁜 엄마 아빠의 소중한 딸이 되었으면 한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