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밥보다 잡채가 좋다네요~~ 웰빙잡채!!

웃골댁 2011. 2. 22. 10:07

 오늘은 모처럼 잡채를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옆지기님도 좋아하는

그래서 가끔 한번씩 만들어 먹는 웰빙잡채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잡채라 울 아들래미 좀 투덜거리기는 하지만,

 채소가 듬뿍 들어간 잡채가 더 맛날것 같지 않나요?

고기가 들어가면 금방 먹을 때는 좋아도,

 잡채가 식으면 느끼하고 별로 좋은것 같지 않아 고기를 넣지 않고 만들어 본거지요~

야채도 골고루 들어가고 우리몸에 좋다는 버섯도 듬뿍 들어간 웰빙잡채!!

 

 우선 재료입니다.

:당면300g. 시금치한단, 양파2개, 표고버섯15개, 느타리조금, 당근1개,

 피망1개, 파프리카빨간색1개,대파1뿌리,다진마늘, 들기름, 후추, 소금,설탕, 진간장, 통깨,등.

 우선 시금치를 잘 다듬어서 팔팔 끓는 물에 굵은소금 한줌을 넣고

 새파랗게 살짝 삶아 찬물에 행구워서 들기름과,통깨,소금으로 조물~~ 조물 간을하여 준비하고~~

 

 

 생 표고버섯을 준비하는데 표고버섯은 밑부분의 톱밥 부분을 제거하고,

 다듬어서 납작납작하게 슬라이드로 썰어서 삶아 준비 합니다,

 

 

 

 

 이번에는 느타리버섯입니다. 느타리섯도 반으로 갈라서 끓는물에삶아 준비하고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은 같은 버섯 종류라 함께

들기름과소금,후추로 밑간을 하고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주었구요~~

 

 당근도 손질하여 예쁘게 채를썰어 들기름조금과 소금조금으로 살짝 볶아 주었어요.

 

 

 양파는 손질하여 반으로 가르고 채를썰어 살짝 김을 쐐고 볶아 주었어요

 

 

 살짝 김을 쐐고 복아 주면

나중에 잡채의 당면을 삶아 그 당면의 김으로 양파가 좀더 익게되는데 ,

더 아삭하고 매운 맛도 없어져서 더 맛있게 아삭아삭한 맛에 드실 수가 있답니다.

 대파도 길게 길쭉길쭉하게 썰어서 살짝 볶아주었구요~~

 

 

 

 파프리카와 피망도 꼭지와 씨앗부분을 제거하고 채를썰어 들기름에 볶아주었어요.

 

 모든 재료준비가 완성되었습니다.

고기를 넣지 않는 요즘 완전 웰빙식 잡채재료입니다.

 이제 당면을 삶아야 하는데 당면 삶을 물은 ,

물과 진강장을 섞어서 끓여주고 그 물에 당면을 삶았어요.

 미리 간장과 기름 한방울을 넣고 끓여주고 이 물에다 당면을 삶아주면,

 색도 곱고 당면에 간이 베이고

기름을 넣어 더 윤기가 나고 맛이 좋은 당면이된답니다.

 잡채를 버무릴 그릇에 살짝김만쐐고 볶아 놓았던 양파를 맨 밑에 넣고

삶아 놓은 당면을 부어 줄려고 양파를 맨먼저 넣습니다,

 진간장과 기름을 넣고 삶아 놓은 당면입니다...

 당면을 무칠 그릇에 당면을 붓고~~

 

 

 준비한 야채들과 조물조물 버무려 묻혀 주었습니다,

다진마늘도 넣고 후추와 설탕도 조금, 통깨도 듬뿍 넣고 골고루 묻혀주었습니다.

 

 전 잡채에 참기름을사용하지 않고 들기름을 사용합니다.

들기름이 더 고소하고 맛이 좋아 가족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들기름을 사용하지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도 맛이 좋은 웰빙잡채입니다.

특히 채소를 좋아하는 분들은 더욱 좋겠지요~~

 

 

 아삭아삭 씹히는 파프리카와 양파가  입맛을 좋게 하구요~~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의 졸깃한 맛에 고소함까지 더해져 더욱 맛이납니다.

 

 

 

 

가족들과 함께하고 식구들이 좋아하는 웰빙잡채!!

 

어때요~~맛나보이시지요?

 

오늘 저녁에는 울 옆지기님 밥은 드시지 않고 웰빙잡채로 밥량을 채우셨네요~~

 

"왜 밥은 않 먹어요?"  하니까?

 

"응 잡채가 더 맛있는데 오늘은 밥은싫고 잡채나 먹자!!"

 

그러더라구요~~

 

식탁도 간편하고 오늘 하루는 잡채로 저녁을 대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