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가 지나고 들녁에 나가보면
여기저기서 봄소식을 많이 전해주네요.
빨라지는 농부님들에 발걸음을 보아도 그렇고 ,
지나가는 행인들의 옷차림에도 ....
봄 소식이 가득하네요.
봄을 알려주며 곱디고운 하얀 솜털을 자랑하는
버들강아지를 보면서
우리는 봄이 우리 곁에 와 있음을 더욱 느끼게 되지요~~
수줍은 하얀속살을 드러내며 피어나는 버들강아지,
추운 겨울 움추렸던 몸 기지게를 펴고
물오름을 마음껏 뽐내봅니다.
강아지를 만지듯 보들보들한 하얀 솜털들
그 이름 강아지를 만지는것 같아 버들강아지인가?
예쁘고 고운 버들강아지.
봄이 오는 소식을 알려주네요.
보들보들한 하얀솜털.
버들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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