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쌈채소)안전한 먹거리 벌레가 좀 먹었으면 어때요?

웃골댁 2011. 5. 23. 08:45

 1박2일 집을 비우고 한국벤쳐 농업대학을 다녀왔습니다.

집을 비우고 다녀오니 궁금한 것도 많고 며칠전 쌈채소를 심어 놓은것이 궁금해졌습니다.

밭에 심어 놓은 쌈채소를 보니 군침도 돌고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약을하지 않고 기르는 쌈채소라 벌레들이 좀 있었습니다.

벌레가 있으면 좀 있으면 어떠랴~~

보기에는 않좋아 보이겠지만

  우리가 먹는 안전한 먹거리는 벌레가 좀 있으면  털어서 씻고 해서 먹으면 된다고 생각을 해요.

모든 농산물들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산야초 효소를 발효시켜 사용하고

 농사를 지어 보니 너무 좋은것 같아 울 집에서는 효소 농법으로 모든 농산물들을 농사를 짓고 있거든요.

 역시 밤나무산도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다 보니 많은 벌레들이 있지요.

예쁘게 핀 찔레꽃에도 벌레들이 많구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밤나무 산에는 풀이나 나무 잎, 꽃등에 이렇게 벌레들이 자라고 있어요.

밤나무산에 제초재를 사용하여 나무와 풀들이 죽고 없으면

 이 많은 벌레들이 모두 밤나무로 올라가 오히려 밤나무에게 해가 되거든요.

 그전에는 징그럽고 싫었던 벌레들도 이제는 예쁘게 보아지고 ,

혹 벌레가 있드라도  그냥 보고 넘겨지게 되지요.

당연히 그리리라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며칠전 사다 심어 놓은 쌈채소가 제법 많이 자랐네요,

 

상추 CEO란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10여가지 종류의 쌈채소 묘종을 심으면서 쌈채소들이 자라고 뜯어먹게 되면

 한번에 여러가지의 쌈채소들을 맛볼수있게 되어서 좋기도 하지만

여러 종류의 쌈채소들을 함께 심으면 천적도생기고 쌈채소 들이 더 잘자라고 한다고 하네요

그만큼 병해충에도 강하여 좋다고 하구요.

봄에 심어 놓은 감자도 많이 자랐네요.

비타민이라는 쌈채소인데 유난히 벌레가 좀 많이 먹었어요.

 

구멍이 송송 뚤어져 있고 ,벌레도 있지만 그래도 잘 씻으면 괜찮아요.

늘 건강한 밥상에 우리의 먹거리 !!

 안전하게 먹는것이 좋지요.

청겨자 쌈채소인데 유난히 매콤한 향이 좋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쌈채소입니다...

우리가 보통 시장을 나가 채소를 구입하고 하는 데도 조금씩 벌레구멍이 있으면 싫아하는데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가 중요한 만큼 이런것이 조금 있으면 어때요~~

전 집에 없는 채소들을 살때도  그런 것들을 보고 구입을 하게 되였답니다.

벌레가 먹었으면  약을 안하고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덜 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

행복한 밥상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자세가 바꿔야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