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김장) 가을 김장 심으려고 밭도 갈고 이랑도 만들고!!

웃골댁 2011. 8. 16. 06:53

 무더운 날씨 폭염으로 인해 밤 잠을 설치는 날들도 많았고 ,

하루하루 날짜가 지니가면서

 어느덧,  가을철 김장을 심어야 하는 시기가 되어 오는것 같습니다.

 늘 양력8월25일 정도가 되면 늘 김장을 심으시던 어머님 생각도 나고~~

김장을 심을려고 준비 중입니다.

잦은 비로 인해  땅이 좀 질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준비를 해 놓아야 할것 같아서요.

 

 

밭 가장자리의  오동나무와 호두나무~~

늘 밭으로 그늘이 져서  않 좋았는데 시원하게 가지를 좀 잘라 주고~~

트랙터로 한번 투디려 놓은 곳을 울 옆지기님과 함께 손을 보았습니다.

물 빠짐이 좋은 밭인데 잦은 비로 인해  좀 질긴하지만 그래도 다행이네요.

미리 미리 손 봐 두어야 8월 25일 경이면 배추도 심고 무우도 심고 할것 같습니다.

지방마다 차이는 좀 있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부여에는  8월 20일~25일 경이 아주 좋다고 하네요~~

트랙터로 투디려 갈아 놓고  ,

물빠짐이 좋으라고 이랑도 만들어 주었는데

  좀 낮은것 같아 조금씩 더 파주기도 합니다.

돌도 골라내고  흙 덩어리도 깨트리고~

날씨가 더운 탓에  땀이 비오듯 흘러 내리고

올해도 열심히 준비하고 잘 심고 가꾸어 볼려고 합니다.

유기질 비료와 효소로만 농사를 짓다 보니

  배추도 맛이 좋고 늦게 까지도 무르지 않고

단단하고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은 배추와 무우가 수확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