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간판만들기작업#특색있는웃골농원 간판만들기 작업하고 있어요.
수요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다리던
윤선 박사님과 이뿐지수다님과 함께 하는 e-비지니스 2년차 심화 과정인 현장 코칭이 있었습니다.
웃골지기님과 함께 올해도 교육에 참여를 했습니다.
현장코칭이다 보니 교육을 받는곳이 농가들을 찾아 가 함께 아이디어도 내고 의논하고 토론하는 수업입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 웃골농원에서 해야 될것들이 자꾸 자꾸 떨 올랐습니다.
얼른 해야 할일, 차근차근 해야 될것, 5년안에 해야 될것등,,,
많은 것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중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이 웃골 간판이란 생각이 들어 바로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교육을 받고 다음날 울 웃골지기님 기계톱을 가지고
산에 올라가 시원찮은 밤나무를 잘라 가지고 내려와서 다듬었습니다.
그렇찮아도 잘라 버릴려고 하던 밤나무 인데 쓸모가 있네요
이렇게 손수 만들고 깍고 하다보면
특색있는 웃골농원만의 멋진 간판이 만들어 지겠지요.
비용도 들지 않구요.
밤나무를 잘라다 껍데기를 홀딱 벗겨 놓았습니다.
택배를 보내고 와 보니 이곳에 웃골간판을 세울 밤나무를 세워 놓았는데,
먼곳에서는 초가집원두막 때문에 잘 보이질 않아 다른곳으로 옮겨야 겠습니다.
웃골농원 이름을 써 넣을 판을 자르고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이 나무재료는 오동나무 입니다.
지난 태풍 때 쓰러진 큰 오동나무가 있어서 사용을 할려고 합니다.
기계톱으로 오동나무를 판판하게 켜는데 아주 잘하고 있는 웃골지기님이십니다.
껍데기도 벗겨내고~~
다 벗겨진 오동나무 판을 이번에는 밤나무에 올려 놓아 보았습니다.자리를 잡고 있는 중이지요.
이자리는 영 아니다 싶어
저희 농원을 들어오는 왼쪽 앵두나무 옆에 세우는 것이 좋을것 같아
옆으로 옮기려고 다시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쿠~~바닥에 큰 돌이 있어 좀 애를 먹었지만 돌을 깨고 또 흙을 파냈습니다.
세워 놓았던 밤나무 이젠 제대로 된 자리를 잡고 세울려고 가스로 태우고 기름도 바르고 해가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땅속에 묻는 부분이 금방 썩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희 옆에 살고 계시는 스티브한 선생님이 오셔서 나무도 잡아 주시고 도와 주셨습니다.
드디어 자리를 옮겨 세워 볼려고 합니다
나무를 옮겨 세우고 오동나무 판을 나시 매달아 봅니다.
큰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손수 이렇게 하나하나 간판을 만드니까 더 정도 가고 애착이 생기고 재미도 있고 좋은것 같아요.
와,,
어떠신가요?
이제 이곳에다 웃골슬로건과 이름표만 달아주면 되겠지요?
이웃에 살고 계시는 스티브 한 선생님이 오셔서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나무가 커서 둘이 움직이는데 사실 좀 힘이 들었습니다.
이젠 오동나무 판에 웃골농원 이란 이름만 써 넣으면 될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고 노력해 나가면 멋진 간판이 완성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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