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밤 사랑이야기~

#밤나무 효소주기#무농약 밤나무산에 효소를 주었어요.

웃골댁 2012. 8. 5. 08:16

 #밤나무 효소주기#오늘은 무농약 밤나무 산에 산야초발효시킨 효소를  주었어요.

이른 아침부터 무농약 밤나무 산에 효소를 주고 있습니다.

 낮에는 날씨도 너무 덥고 이른 새벽부터 줄려니 서둘러야 합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 줄수도 없구요.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무농약밤나무 산에서 자생하는 산야초로 효소를 만들고

깐밤을 하고 남은 부산물로 영양제를 만들어 사용을 합니다.

산야초효소는 봄과 지난가을 만들어 두었다가 사용을 했습니다.

 

 날씨가 더워 땀이 온 몸에 범법이 되지만 간간이 보여지는 야생화 들을 보면 기운도 나고 마음이 즐거워 집니다.

 참 꽃이 희한하게 생긴 꽃입니다.

한울타리 꽃인것 같습니다.

 제초재를 사용하지 않은 밤나무 산에는 여기 저기 무리를 지어 이렇게 참나리꽃도 한참입니다.

 약간의 습지가 있는 곳에는 미나리꽃도 피었구요~~

 해년마다 새로운 풀들이 자라나고 꽃이 피면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을 한해 한해 더욱 느끼게 되어 고마운 마음도 느끼게 됩니다.

처음보는 망종화 꽃도 활짝 피었구요~

 이른 새벽부터 효소를 주다보니 무농약 밤나무산에서 내려다 본 울 마을이 이렇게 운무에 가려 뿌연하게보여집니다.

 한참을 열심히 효소를 주고 있습니다.

 파란하늘에 불꽃놀이 하듯이 피어 있는 수리취꽃도 보입니다.

처음에는 많질않았는데 이제는 제법 많은 양의 수리취가 무농약 밤나무산에 잘 자라고 있네요.

무농약 밤나무 산의 효소주기가 끝이 나고 모처럼 아이들과 삼겹살 파티를 하고 있습니다

아들래미가 취업나가기 전까지는 함께 하는시간이 많았는데 모처럼 집에온 아들래미를 보니 반갑고 좋으네요.

하우스로 체험장을 만드는 과정인데 너무 더워서 이곳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있습니다.

열심히 밤나무 효소를 주고 구워 먹는 삼겹살맛!!

정말 맛이 좋은데요~~

이제는 다 컷다고 엄마 아빠랑 시원한 맥주 한잔도하고~~

가족이 함께 하니 힘든줄도 모르고 행복합니다.

아이들이 이젠 지들이 하고 싶은 일들 열심히 즐기면서 하는 삶을 살아 갔으면 합니다.

유난히 아빠를 많이 닮은 울 아들래미 입니다.

 

한참 멋도 부리고 열심히 직장생활 잘 하고 있어 기특하네요..

 무농약밤나무산 효소를 주고 구워먹는 삼겹살맛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어 힘든일도 즐기면서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즐건 하루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