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표고버섯 이야기~

[무농약 표고버섯] 오늘은 나 홀로 무농약 표고버섯 수확했어요

웃골댁 2012. 11. 20. 06:51

 [무농약 표고버섯] 오늘은 나 홀로 무농약 표고버섯 수확했어요.

월요일 아침 비가 주룩 주룩 내리기시작하는데

울  딸래미 학교 등교도 시켜주고 시제차례에 참석해야  한다는 울 옆지기님!!

월요일이라 택배 물량도 많고 혼자 내심 속으로는 은근히 걱정도 되네요.

 어찌 되었든 오늘은 서둘러 무농약 표고버섯 수확을 나홀로 하기로 했습니다.

혼자 이리갔다 저리갔다 정신없이 일을 하다 보면 잡 생각도 없어지고,,,,

 올해 수확하는 무농약 표고 버섯은 올해 처음으로 수확하는 표고버섯도 있지만 ,

3년째 수확하는 표고 버섯도 있네요.

해년마다 표고하우스 멀칭 비닐 바꿔 주고 여름철 고온 관리를 잘 해주었드니

첫해 수확하는 표고처럼 질도 좋고 수확량도 좋네요.

 

 

요기 조기 무농약 표고버섯들이 잘도 자라고 있어서 마음도 든든하고 정말 좋아요.

 요즘은 표고버섯을 생표고로 찾으시는 분들도 많지만,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졌어요.

생표고를 구입해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

햇볕에 잘 말린 표고버섯은 비타민D도 풍성하고 항암효과와 성인병예방 골다공증등 우리 몸에 좋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햇볕에 말린 무농약 표고버섯을 찾으신다고 하네요

무농약 표고버섯 하우스에는 표고버섯도 있지만 간혹 운지 버섯들도 구경할수가  있구요,

통통하게 잘 자라고 있는 무농약 표고버섯을 쳐다 볼때면 쳐다만 보아도 배가 부르고 좋아요.

 표고버섯을 수확을 해야 하는데 따기가 너무 아까워 그냥 내버려 두었다 다 펴 버린적도 있던 것처럼 통통하고 뽀얀하게 자라나는 표고버섯들을 보면 너무 예쁘고 귀엽답니다.

원목으로 무농약 표고버섯을 농사를 짓다 보니 이렇게 나무와 나무 사이에 끼어서 자라는 버섯들도 있어요

이제 한참 수확에 들어가기 시작했으니 봄까지는 계속 수확을 한답니다.

햇볕이 좋고  날씨가 쌀쌀하면  무농약 표고버섯 품질이 단단하고 야무지고 통통하고 화고성이 많고 아주 좋아요.

홀로 하우스 이동 저동 옮겨다니면서 표고버섯을 수확하다 보니 어느새 울 옆지기님 오시기 전에 수확을 다 하였습니다.

이젠 점심을 먹고 택배 작업만 남았네요~~~

오늘은 나 홀로  무농약 표고버섯 수확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