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맛있게 삶는방법과 밤 보관방법#
알밤을 삶아 먹을때 굵은 소금 한줌 넣고 삶아 먹으면 더 맛이 좋아요.
날씨가 추워 지고 겨울 밤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저녁을 먹고 나서도 좀 출출한가 봅니다.
낮에 열심히 일했으니 저녁에는 피곤하여 일찍 푹 쉬었으면 좋으련만 ~~
마눌 설거지도 끝나기도 전에
일찍감치 누워서 초저녁부터 코까지 드릉드릉골고 신나가 한잠자고 일어난 울 옆지기님
딸래미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소리에 잠이 깨었나 봅니다.
한잠 신나게 자고 일어나더니
속이 출출한가 맥주도 한잔하자 밤도 삶아 먹자, 등등 주문하는것이 많네요.
사실 밤 주우면서도 밤 한번 제대로 먹어 보질 못했는데 잘 되었다 싶어
저온 저장고에 보관해 둔 밤을 좀 꺼내다 삶아 먹기로 했습니다.
밤을 삶을때는 역시 굵은 소금을 한줌 넣고 삶아 먹는것이 제일 맛이 좋은것 같아요.
알밤을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꺼내온 생밤입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밤 보관방법을 설명해 드린다면요??
일반 가정에서는 알밤을 구입하시면,
지퍼팩 양면에 구멍을 네개정도 뻥뻥 뚫어서
알밤을 구멍 뚫린 지퍼팩에 넣어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 넣고 드시면 일년동안보관이 가능합니다.
꼭 김치 냉장고에보관을 하셔야 하고 밤에 습기가 마르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김치 냉장고에 보관을 하다 보면 살얼음도 살짝 얼수가 있는데
이럴때 먹으면 정말 맛난밤을 먹을수가 있게 되거든요.
가을에 주워서 크기 선별만 하고 저온저장고에보관해 두었다꺼내온 밤이라 살얼음도 살짝 얼고 아주 좋아요
흐르는 물에 살짝 한번 씻어서 굵은 소금한줌을 넣고
물은 밤이 살짝 잠길 정도로 자작하게 부어 주면 됩니다.
물을 자작하게 부어 주고 끓기시작하여20~ 30분정도 푹 끓여줘서 밤이 완전히 익을때까지 끓여 주면 됩니다.
밤이 다 익었으면 소쿠리에 쏫고 흐르는찬물을 살작 한번 껀져 주었어요.
물을 껀져준 이유는 밤의 속 껍질이 잘 벗겨 지라고 해 주는것입니다.
잘 삶아진 유기농 밤입니다.
맛있게 잘 삶아진 유기농밤!
반을 갈라 수저를 이용해 파 먹어도 좋구요.
전 나름 칼로 껍질을 벗겨 먹는것이 좋아 전 칼로 벗겨서 먹습니다.
요즘 생밤들이 이젠 제대로 숙성이 되어 아주 달고 고소하고 맛이 좋지요
아이들 겨울철 간식거리로도 좋구요.
온 식구들이 좋아하는 밤이라 밤농사 않 지었으면 어쨌을려나 모르겠다고 간혹 농담도 하게 되내요~~
학교에서 돌아온 딸래미랑 자다 일어안 아빠!
얼마나 삶은 밤을 맛있다고 잘 먹은지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울 딸래미 이런 모습으로 사진이 찍혔네요~~
ㅎㅎ
유기농밤 생밤으로 까 먹어도 맛이 좋지만
이렇게 굵은 소금 한줌 넣고 삶아 먹으면 더 맛이 좋은 유기농밤 맛을 느낄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밤 보관시 꼭 습기가 마르지 않도록 주의 하시구요.
밤은 일반 냉장고가 아닌 김치 냉장고에 꼭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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