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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닭-토종산닭]유기농 밤을 무척 잘먹고 자라는 토종산닭 보셨나요?

웃골댁 2013. 3. 7. 06:48

 

 

[밤닭-토종산닭]유기농 밤을 무척 잘먹고 자라는 토종산닭 보셨나요?

 

 

밤을 무척 좋아하고 유기농밤을 무척 잘 먹고 자라고 있는 토종산닭을 보셨나요?

 

 

요즘은 닭 우는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매일 아침새벽이 되면 꼬끼오!!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하루를 시작하게 된답니다.

 

지난해 3월달에 토종산닭 병아리 200마리를 사다 기르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요녀석들이 많이 자라 알을 낳기 시작했어요.

 

새벽이면 새벽을여는 수닭들의 울움소리가 얼마나 우렁차고 큰지 ~~

마을 어르신들 닭우는소리 참 오랜만에 들어 본다고 하시네요.

 

옛날에는 시골 집집마다 닭들을 몇마리씩은 키웠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지요

닭우는소리 요즘 시골에서 잘 듣지 못하는 소리거든요...

 

울집 요 토종산닭 녀석들은 입도 참 고급이고 건강한 녀석들입니다.

 

울 농원에서 유기농 깐밤을 하고 남은 부산물들 이녀석들이 먹고 자라거든요..

닭고기의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기름기도 적고 부드럽고 맛이 좋은것을 보면

 확실히 유기농 밤을 먹고 자란 녀석들이라 틀리긴 틀리더군요.

 

 

 

 유기농 깐밤을 까고 남은 밤껍질인데

닭 사료 대신 이렇게 먹이로 주면 서로 먹겠다고 달려들고 아주 잘 먹는답니다

 

 

 200마리의 병아리가 지금은 30마리 정도 남았는데 정말 예쁘네요

 

 올해도 토종산닭 병아리들 200마리 정도 부화장에서 사다 기르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낳은 알  부화시키고 하면 좀 더 늘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ㅎㅎㅎ알을 낳을려고 앉아있는 암닭이고

여러 마리 암닭들이 알을 낳으니  금방금방 늘어나네요.

서로 뛰어다니고 쫓아다니고 한참을 닭장에서 구경을하는데 재미있네요

요 토종산닭 녀석들 닭 먹이를 먹으면서도 서열이 정해져 있네요..

어찌나 우렁차게 울어대는지 ~~

오랜만에 들어보는 닭 우는소리 정겹기만 합니다.

토종산닭 수닭들이 목을 길게 빼고 우는 모습입니다

우는 목소리도 가지가지~~

 

토종산닭을 키우면서 유기농 깐밤에서 나오는 부산물들 버리기 아까웠는데 버리지 않고,

 동물먹이로 사용할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그 먹이를 먹고 자란 닭들은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

우리 사람들에게 맛있는 육질의 고기와 유정란등 건강한 먹거리를 주어 좋으네요

이녀석들  잘 키워 유정란도 많이 내고 잘 키워 보고 싶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