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과 함께하는 야생화~~

[야생화]유기농 밤산에는 산나물도 많고 야생화도 많아요

웃골댁 2013. 5. 15. 06:28

 

 [야생화]유기농 밤산에는 산나물도 많고 야생화도 많아요.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울 유기농 밤산에도 야생화 꽃소식이 완연하답니다

요즘은 유기농 밤나무 산의 애기똥풀꽃이 노랗게 피어 사람의 마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기도 하구요

밤산의 등선등선마다 노란 물결입니다

 

 

 자연산 고사리를 뜻다 보면 산취나물도 많아서 함께 뜻게되구요.

  요즘은 잘 보기 힘든 제비쑥도 있구요

제비쑥이라고 하지요

울집 유기농 밤산에 잘 자라고 있습니다.

 산나물과 고사리를 열심히 뜻다 보면 군데 군데 무리를 지어 예쁘게 꽃도 피우고 잘 자라고 있는 둥글레입니다.

 이 식물은 제가 어렸을적에 밀대라고 하는 식물인데 이곳 충청도에선 무엇이라 부르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고~~

 역시 울 산에 많이 퍼져 있는 잔대 입니다.

 

 

 이것 또한 잔대 이구요

잔대도 어린 연한순은 참나물이라 하여 먹을수 있습니다. 

 며칠 있으면 꽃을 피울 봉황삼[백선]이라고 하지요

 

 

 한약재로 사용하는 식물입니다.

독이 있어 나물로는 않되구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밤나무산이다 보니 이렇게 예뿐 나방들도 볼수 있구요~~

 포충등을 설치해 놓은 밤산인데 애기똥풀이 한참입니다.

 푸릇푸릇한 녹색에 노오란 꽃이 잘도 어울리지요

아름답구요

 

 

 

 

 

 

 

 

 

 

 고사리도 뜻고 산취나물도 뜻고 ~~

고사리는 삶아 말려 건고사리를 만들고

산취나물과 잔대순 도라지순 삽주싹등은 산취나물 장아찌 하는데 함께 넣고 만들려구요.

 

 취나물 장아찌는 지난번에 한번 만들어 체험을 오시는 손님들께 드렸드니 반응이 너무 좋아 다시 이만큼 더 만들었어요

 산취나물 장아찌는 간강, 설탕, 식초를 1:1:1비율로 넣고

 설탕이 다 녹을때 까지 골고루 저어서 부어주고

취나물이 뜨지 않게 꼭 눌러 보관해 두고

먹으면 아주 좋은 산취나물 장아찌가 된답니다.

 

 

 

산취나물 장아찌는 새콤 달콤한 맛을 내며 씹으면 씹을수록 산취나물향이 입안가득 퍼지고

입맛도 살려주고 특히 고기구워 먹을때 함께 먹으면 아주 좋아요.

산취나물은 혈관을 좋게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나물이라고 합니다.

취나물 장아찌는 담그워서 열흘정도 지나면 바로 먹을수 있답니다

이렇게 담근 산취나물 장아찌 가을철 유기농 알밤줍기때

저희 농원을 찾으시는 분들께 조금씩 맛뵈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