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과 함께하는 야생화~~

[유기농밤산]유기농법으로 밤농사를 짓다보니 야생화도 구경할수 있어요

웃골댁 2013. 5. 30. 08:05

 [유기농밤산]유기농법으로 밤농사를 짓다 보니 산나물도 뜻고 야생화도 구경할수 있어요

귀농 14년째 ,

어느덧 귀농14년째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귀농하여 무농약 표고버섯과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유기농 밤농사를 짓고 있는데

요즘 기분이 설래고 즐거운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연산 산나물과 자연산 고사리들도 맛볼수 있구요,

며칠 비가 내리고 난뒤 유기농 밤산에 올라가 보니 싱싱함을 선보이는 야생화들이 꽃을 활짝 피어 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추억은 있지 않았나 싶네요

위의 사진은 꿀꽃사진이지요

꿀꽃이 꽃을 피우면 꽃을 따서 꿀도 빼먹고 하던 기역이요~~

 요즘 한참 꽃을 피우고 있는 땅싸리 꽃인데

유기농밤농사를 짓고 있는 저희 산에 딱이지요

왜 냐구요?

요 녀석들 뿌리가 강하고 잘 뻣어 있어 여름철 장마시 비가 많이 내리면

땅의 흙을 잡아주는 힘이 있어 산사태를 막아 준답니다.

 진 보라색의 꿀꽃과 연보라색의 꿀꽃이 있어서 담아 본것입니다.

 이슬머금은 야생화 역시 예쁘네요.

 유기농 밤산에는 많은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 있지만

 특히, 저희 유기농 밤산 곳곳에서 쉽게 구경할수 있는 꽃은 엉겅퀴꽃입니다.

 저희 유기농 밤산에 특색있게 피어 있는 엉겅퀴 꽃중에 하얀색과 분홍색,

 보라색의 꽃을 피우고 있는 엉겅퀴도 있답니다.

그리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밤산의 엉겅퀴들은 유기농 밤산의 해충인 진딧물과

풍뎅이을 유인하는 식물로 아주 귀하고 소중한 야생화 입니다.

 

 하얀 으아리꽃도 꽃을 피웠구요~~

 지방마다 차이는 좀 있지만 

내가 어린시절 부터 멍석딸기라고 부르던 멍석딸기도 분홍색의 꽃을 예쁘게 피웠구요~~

 유기농밤산이 온통 보라빛의 엉겅퀴 꽃 물결이라 이곳에 올라 올때 마다 기분이 좋아

와!!~~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고 있는곳이지요.

 보이시나요?

사진의 촛점이 잘 맞지는 않았는데 엉겅퀴의 줄기에 검은 짓딧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것이요??~~

 또 요즘 찔래꽃도 한참이지요

찔래나무 가시가 많아 좀 불편하긴 하지만 찔래꽃역시 진딧물을 유인하는 해충 유인 식물입니다.

 유기농 밤산에 돌아다니다 보면 요렇게 작은 메뚜기 들도 볼수있는 기회가 많지요

밤나무 잎도 갈아먹고 풀잎들을 갈아 먹지만 유기농 밤산에서 이 녀석들도 배를 채우는가 봅니다.

 

한참을 야생화 구경도 하고 고사리와 산나물을 뜻고난 울 옆지기님 !!

역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열심히 올리고 있구요~~

 자연산 고사리 체험을 오신 울 시누 형님들도 계시구요~~

 도시에서 사시는 형님들이신데

 가끔 동생집을 찾아 산나물도 뜻으시고 자연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곤 하신답니다

 ㅋㅋㅋ 울 옆지기 사진 한장 인증샷!!

늘 짓궂은 소년같은 모습입니다...ㅎㅎㅎ

 

오늘은 시누 형님들도 오시고 유기농 밤산에서 야생화 구경도 하고

 

 산나물도 뜻고 자연과 함께하니 좋고 자연산 먹거리 먹을수 있어서 좋고 ,,,,

 

자연이 주는 귀하고 소중한 선물들  맘껏 즐길수있는 하루 였습니다.

 

자연산 고사리와 산나물 드시고 싶은 분은 이곳(www.utgolfarm.com)으로 구경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