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밤 사랑이야기~

[유기농 밤농사] 자연과 힐링하며 함께하는유기농 밤농사 슬슬 풀깎기 시작했어요!!

웃골댁 2013. 7. 10. 09:00

 

[유기농 밤농사]자연과 힐링하며 함께하는 유기농 밤농사 슬슬 풀깎기 시작했어요!

 

 

 

장마철 소나기  간간히 내리고 후덥지근하고 습한 요즘 날씨

 

70여일 동안 유기농 밤나무산의  풀을 깎을려면  이제 슬슬 풀을 깎기 시작 했지요~~

 

45000평의 유기농밤나무산!!

 

 

정말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단 생각이 들 정도로

 혼자 밤나무산에 풀깎는 작업을 귀농 14년째 여름이면 꼭 하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아침 저녁으로 깍는다고는하지만

 사람이 풀에게 지면 제초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절대적으로 풀을 깎고 있는 울 옆지기님!!

 

 

오늘도 난 콩밭이랑 들깨밭 참깨 밭을 둘러보고 울 옆지기님이 일하고 계시는 유기농 밤산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유기농 밤나무 엊그제 밤꽃이 핀것 같았는데  어느덧 밤송이도 제법 많이 자랐네요 ㅎㅎ

 

 

 14년 동안 제초제를 쓰지 않고 밤농사를 짓다 보니 칡 넝쿨도 많고 많은 산풀들이 자라고 있지요~~

 

산풀들과 잡초들이 자라면서 야생화도 많이 피고 여러 종류의 나비들도 볼수 있지요. 

 

 

 유기농 밤산에 올라가면서 계곡에는 비가 내려 계곡물이 흐르고 잠시 더위를 잊게 해 주네요

 

 

 계곡물이 흐르는 주변에는 유기농 밤나무꽃이 떨어져 마치 벌래처럼도 보이구요

 

 

 밤나무산 올라가는 무농약 표고버섯하우스주변에는 돼지감자가 잘도 자라고 있습니다요.

 

 

 밤나무밑을 깎으면서 주위의 호두나무 밑 풀들도 깎아주고 있는 울 옆지기님!!

 

 오래된 호두 나무인데 올해도 제법 열렸네요.

담비

때문에 제대로 수확을 할지~~~

 

 제일 먼저 수확하는 조생종 밤나무의 밤송이 입니다.

 

 

 많이도 열리고  좋은데  올해는 큰 태풍이 없어야 하는데 밤나무를 보니 벌써 부터 지난해 악몽이 생각납니다 

 

 

 지난해 수확을 열흘정도 남겨두고 큰 태풍이 두개나 와서 이른밤 품종은 하나도 수확을 못했거든요~~

 

 

 조금씩 조금씩 커가는 밤송이들 !!

이제는 면역력도 많이 생기고 천적도 생겨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유기농 밤농사 한해 한해 거듭 될수록 땅이 자연이 보답을 주는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농사 짓고 있습니다.

 

화학비료는 물론이고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지어보니 맛도 좋고 저장성도 좋고 단단하고 정말 좋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풀을 이용해 농사를짓고 산에 오르면 공기도 맑고 마음 놓고 먹을수 있는 먹거리 아이들에게 마음놓고 이야기 해 줄수 있

 

는 자연이 있어서 더욱 보람을 얻는 방법입니다.

 

자연과 힐링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클수 있는 소박한 먹거리 이야기입니다.

 

오늘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